[사후보도자료]
한화에 대항하는 국제행동주간 <철회하라, 한화>
6.4 서울 퐁피두센터 한화 보이콧 기자회견
2026.06.04.(목) 오전 10시, 퐁피두센터 한화 미술관 왼쪽 출입구 앞
○ 2026년 6월 4일, 퐁피두센터 한화가 공식적으로 개관했다. 퐁피두센터 한화는 프랑스 국립미술관 퐁피두센터의 서울 분관으로, 한화가 유치하여 63빌딩 앞 신축된 별관에 들어섰다. 한화문화재단은 미술관 건설비와 운영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공사 착공 첫 해인 2024년에만 한화 계열사들로부터 450억에 달하는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은 바 있으며, 최근 2년간 프랑스 퐁피두센터에 지급한 로열티 비용만 총 170여 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화문화재단은 한화 계열사들의 ‘기부금’으로만 운영되어 온 비영리재단이며, 2007년 설립 이후 별다른 공공 문화사업 없이 오너 일가의 수장고 역할,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와 탈세 의혹 등에 오용되어 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재단의 주요 후원 계열사에는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포함되며, 이들 기업은 국제법을 위반하며 팔레스타인의 민간인을 학살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무기 생산과 수출에 공조하며 몸집을 키워와 비판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러한 문제적 무기 계약과 양해각서를 통해 조성된 자금이 이제 “서울의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를 표방하는 대규모 문화사업으로 흘러들어가 한화의 ‘사회적 기업’ 이미지 쇄신을 위해 사용되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 6월 4일 퐁피두센터 한화의 ‘퍼블릭 데이’ 당일, 미술관 개관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는 한국, 프랑스, 미국과 그 너머의 문화예술 종사자들과 평화 활동가들이 펼치는 한화에 대항하는 국제행동주간 <철회하라, 한화(Abandon Hanwha)>의 서울 행동이다. 기자회견은 지난 월요일(6/1),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희생된 노동자들과, 지난 2년 반 동안 지속되어 온 이스라엘의 집단학살로 목숨을 잃은 약 7만 2천 명의 팔레스타인인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했다.
○ 기자회견에서는 팔레스타인 작가 칼레드 자라다(Khaled Jarada)의 발언문 대독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저명한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예술·시민사회단체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의 정은영 작가(2013년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2018년 올해의작가상 수상,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참여 작가)는 예술 검열과 아트워싱 문제를 중심으로 최근 한국 문화예술계가 직면한 주요 쟁점들을 짚었다. 또한 최근 베니스비엔날레에서 이스라엘 국가관 보이콧과 파업을 주도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은 대량학살반대예술연맹(Art Not Genocide Alliance)의 발언을 통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국제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집단학살과 반인도적 범죄를 은폐하는 이스라엘 문화기관들의 아트워싱을 강하게 규탄했다. 아울러 퐁피두센터 한화 역시 이러한 아트워싱에 연루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한국 예술인들에게 연대와 지지의 뜻을 전했다. 이처럼 약 7만 2천명의 팔레스타인인 학살에 공모하는 전범기업으로 규정된 이스라엘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온 한화를 규탄하고 방산 사업에 의한 자금으로 세운 퐁피두센터 한화의 개관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한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기자회견은 <철회하라, 한화> 공동성명문 낭독으로 마쳤다. 참가자들은 ▲이스라엘 무기산업과의 집단학살 협력 철회 ▲전쟁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세운 ‘퐁피두센터 한화’ 철회 ▲집단학살과 자원 약탈, 환경 파괴를 은폐하는 문화예술 산업 철회, 총 세 가지 핵심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기자회견 이후에는 팔레스타인평화연대, 우주군사화와로켓발사를반대하는사람들, 돌곶이포럼(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주요 시민사회 단체들의 자유발언과 함께 미술관 개관을 반대하는 피켓팅 및 다이인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 학살에 공모하는 비윤리적 활동을 지속하는 동시에, 각종 문화사업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문화 기업으로의 긍정적 이미지를 쌓으려 시도하는 한화의 이중적 행보는 그간 국내외 문화예술인들이 줄곧 비판해온 부분이다. 지난 5월 15일에는 33개 문화예술단체 및 기후/평화운동단체가 <집단학살 아트워싱에 반대한다 예술은 폭력을 세탁하는 도구가 될 수 없다 - 서울 퐁피두센터 한화의 개관에 부쳐>를 공동 발의해 퐁피두센터 한화를 비롯한 한화문화재단의 아트워싱 행위를 규탄했다. 이어 5월 19일에는 ‘검열에 반대하는 예술인 연대’(검반연)가 비공개로 진행된 미술관의 ‘프레스 데이’ 및 VIP 행사에 맞춰 미술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성명문을 낭독했다.
○ 6월 4일 오후 4시 부로 <집단학살 아트워싱에 반대한다>에는 약 1400명이 서명했다. 역대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여했던 임흥순, 이강승, 정은영, 남화연, 이미래, 최고은 작가, 그리고 노순택, 방정아, 김화용, 김희천, 차재민 등의 중견 작가들은 물론 베니스비엔날레 이스라엘관 폐지 운동단체 Art Not Genocide Alliance도 서명에 합류했다. 특히 2023 광주비엔날레 네덜란드 파빌리온 참여하면서 한화를 기후범죄 피고발자로 지목했던 ‘세대 간 기후범죄 재판소(CICC)’ 공동설립자 라다 드수자(Radha D'Souza)와 요나스 스탈(Jonas Staal), 암스테르담 기반의 현대미술·시각문화·비판이론과 실천을 위한 플랫폼 프레이머 프레임드(Framer Framed)도 이름을 올렸다.
○ 비판은 국내에만 그치지 않고 퐁피두센터 본관이 자리한 프랑스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최근 리베라시옹과 아트뉴스 등 해외 주요 언론과 예술저널 등에서 퐁피두센터 한화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프랑스 주요 일간지 리베라시옹Libération 보도에 의하면, 에티엔 발리바르(Étienne Balibar, 철학자), 아리엘라 아이샤 아줄레이(Ariella Aïsha Azoulay, 팔레스타인계 유대인 비평가), 알리 체리(Ali Cherri, 제59회 베니스비엔날레 은사자상 수상 작가), 릴리 레이노-드와(Lili Reynaud-Dewar, 퐁피두센터의 제21회 마르셀 뒤샹상 수상 작가), 아델 에넬(Adèle Haenel, 세자르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배우) 등 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거나 퐁피두센터와 협력한 경험이 있는 세계적인 작가, 비평가, 석학들이 퐁피두센터가 한국 무기기업 계열 문화재단과의 협력 관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에 동참했다. 또한, 유럽의회 의원이자 프랑스 정치인 리마 하산(Rima Hassan)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적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 프랑스 현지 시각 6월 4일 오후 6시 30분, 현재 리모델링을 위해 폐쇄된 퐁피두센터 인근 스트라빈스키 광장에서 집회가 진행된다. 본 집회는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주요 프랑스 예술단체인 FrACBI(이스라엘 문화기관 학술·문화 보이콧 프랑스 캠페인)를 중심으로 Artistes pour la Palestine, 반전단체 Guerre à la Guerre 등이 참여하며, 가자지구 집단학살과 그에 수반되는 문화적 말살에 맞서 퐁피두센터와 한화문화재단의 파트너십을 규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발언자로는 예술가 릴리 레이노-드와, 언론인 및 작가 클레르 투자르(Claire Touzard), 그리고 퐁피두센터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노동조합 SUD Beaubourg(SUD Culture Solidaires의 퐁피두센터 지부) 등이 예정되어 있다.
○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점령군에게 살해된 262명의 팔레스타인 언론인을 기억하며, 언론인 여러분들의 많은 취재와 보도를 바랍니다.
<기자회견 개요>
제목 : 한화에 대항하는 국제행동주간 : 6.4 서울 퐁피두센터 한화 보이콧 기자회견 <철회하라, 한화!>
일시 및 장소 : 2026년 6월 4일(목) 오전 10시, 퐁피두센터 한화 앞
1부 기자회견 진행
사회: 팔레스타인문화연대
발언 :
-칼레드 자라다 (팔레스타인 예술가) *대독 (제인, 팔레스타인문화연대)
-정은영 (한국 예술가, 2013년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수상자, 2018년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작가 참여)
-라다 드수자(작가·연구자·변호사·활동가, 세대 간 기후범죄 재판소(CICC) 공동설립자), 요나스 스탈(예술가, 프로파간다 연구자, 세대 간 기후범죄 재판소(CICC) 공동설립자), 프레이머 프레임드(암스테르담 기반의 현대미술·시각문화·비판이론과 실천을 위한 플랫폼) *대독 (김화용, 검열에반대하는예술인연대)
-Art Not Genocide Alliance (베니스비엔날레 이스라엘국가관 보이콧 단체) *대독 (마야,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오프닝 팀)
-<철회하라, 한화> 공동 성명문 낭독 : 성재환(우프), 자두(팔레스타인평화연대)
-미술관 개관에 대항하는 다이인 퍼포먼스
시 낭독 및 다이인 퍼포먼스 진행
2부 자유발언
<공동주최> 한화에 대항하는 국제행동주간・퐁피두센터 한화 보이콧 캠페인 참가자 일동
(총 11개 단체. 팔레스타인문화연대,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모자이크, QK48, 기후위기 앞에 선 창작자들, 우주군사화와로켓발사를반대하는사람들, 우프, 검열에 반대하는 예술인 연대, 동네방네기후정의, 데이미언허스트에게살해당한동물들을생각하는모임)
첨부 :
기자회견 및 다이인 퍼포먼스 현장 사진 (4~12쪽)
1,2부 주요 활동가 발언문 및 기자회견문 (13~22쪽)



[사후보도자료]
한화에 대항하는 국제행동주간 <철회하라, 한화>
6.4 서울 퐁피두센터 한화 보이콧 기자회견
2026.06.04.(목) 오전 10시, 퐁피두센터 한화 미술관 왼쪽 출입구 앞
○ 2026년 6월 4일, 퐁피두센터 한화가 공식적으로 개관했다. 퐁피두센터 한화는 프랑스 국립미술관 퐁피두센터의 서울 분관으로, 한화가 유치하여 63빌딩 앞 신축된 별관에 들어섰다. 한화문화재단은 미술관 건설비와 운영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공사 착공 첫 해인 2024년에만 한화 계열사들로부터 450억에 달하는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은 바 있으며, 최근 2년간 프랑스 퐁피두센터에 지급한 로열티 비용만 총 170여 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화문화재단은 한화 계열사들의 ‘기부금’으로만 운영되어 온 비영리재단이며, 2007년 설립 이후 별다른 공공 문화사업 없이 오너 일가의 수장고 역할,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와 탈세 의혹 등에 오용되어 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재단의 주요 후원 계열사에는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포함되며, 이들 기업은 국제법을 위반하며 팔레스타인의 민간인을 학살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무기 생산과 수출에 공조하며 몸집을 키워와 비판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러한 문제적 무기 계약과 양해각서를 통해 조성된 자금이 이제 “서울의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를 표방하는 대규모 문화사업으로 흘러들어가 한화의 ‘사회적 기업’ 이미지 쇄신을 위해 사용되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 6월 4일 퐁피두센터 한화의 ‘퍼블릭 데이’ 당일, 미술관 개관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는 한국, 프랑스, 미국과 그 너머의 문화예술 종사자들과 평화 활동가들이 펼치는 한화에 대항하는 국제행동주간 <철회하라, 한화(Abandon Hanwha)>의 서울 행동이다. 기자회견은 지난 월요일(6/1),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희생된 노동자들과, 지난 2년 반 동안 지속되어 온 이스라엘의 집단학살로 목숨을 잃은 약 7만 2천 명의 팔레스타인인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했다.
○ 기자회견에서는 팔레스타인 작가 칼레드 자라다(Khaled Jarada)의 발언문 대독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저명한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예술·시민사회단체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의 정은영 작가(2013년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2018년 올해의작가상 수상,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참여 작가)는 예술 검열과 아트워싱 문제를 중심으로 최근 한국 문화예술계가 직면한 주요 쟁점들을 짚었다. 또한 최근 베니스비엔날레에서 이스라엘 국가관 보이콧과 파업을 주도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은 대량학살반대예술연맹(Art Not Genocide Alliance)의 발언을 통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국제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집단학살과 반인도적 범죄를 은폐하는 이스라엘 문화기관들의 아트워싱을 강하게 규탄했다. 아울러 퐁피두센터 한화 역시 이러한 아트워싱에 연루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한국 예술인들에게 연대와 지지의 뜻을 전했다. 이처럼 약 7만 2천명의 팔레스타인인 학살에 공모하는 전범기업으로 규정된 이스라엘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온 한화를 규탄하고 방산 사업에 의한 자금으로 세운 퐁피두센터 한화의 개관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한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기자회견은 <철회하라, 한화> 공동성명문 낭독으로 마쳤다. 참가자들은 ▲이스라엘 무기산업과의 집단학살 협력 철회 ▲전쟁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세운 ‘퐁피두센터 한화’ 철회 ▲집단학살과 자원 약탈, 환경 파괴를 은폐하는 문화예술 산업 철회, 총 세 가지 핵심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기자회견 이후에는 팔레스타인평화연대, 우주군사화와로켓발사를반대하는사람들, 돌곶이포럼(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주요 시민사회 단체들의 자유발언과 함께 미술관 개관을 반대하는 피켓팅 및 다이인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 학살에 공모하는 비윤리적 활동을 지속하는 동시에, 각종 문화사업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문화 기업으로의 긍정적 이미지를 쌓으려 시도하는 한화의 이중적 행보는 그간 국내외 문화예술인들이 줄곧 비판해온 부분이다. 지난 5월 15일에는 33개 문화예술단체 및 기후/평화운동단체가 <집단학살 아트워싱에 반대한다 예술은 폭력을 세탁하는 도구가 될 수 없다 - 서울 퐁피두센터 한화의 개관에 부쳐>를 공동 발의해 퐁피두센터 한화를 비롯한 한화문화재단의 아트워싱 행위를 규탄했다. 이어 5월 19일에는 ‘검열에 반대하는 예술인 연대’(검반연)가 비공개로 진행된 미술관의 ‘프레스 데이’ 및 VIP 행사에 맞춰 미술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성명문을 낭독했다.
○ 6월 4일 오후 4시 부로 <집단학살 아트워싱에 반대한다>에는 약 1400명이 서명했다. 역대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여했던 임흥순, 이강승, 정은영, 남화연, 이미래, 최고은 작가, 그리고 노순택, 방정아, 김화용, 김희천, 차재민 등의 중견 작가들은 물론 베니스비엔날레 이스라엘관 폐지 운동단체 Art Not Genocide Alliance도 서명에 합류했다. 특히 2023 광주비엔날레 네덜란드 파빌리온 참여하면서 한화를 기후범죄 피고발자로 지목했던 ‘세대 간 기후범죄 재판소(CICC)’ 공동설립자 라다 드수자(Radha D'Souza)와 요나스 스탈(Jonas Staal), 암스테르담 기반의 현대미술·시각문화·비판이론과 실천을 위한 플랫폼 프레이머 프레임드(Framer Framed)도 이름을 올렸다.
○ 비판은 국내에만 그치지 않고 퐁피두센터 본관이 자리한 프랑스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최근 리베라시옹과 아트뉴스 등 해외 주요 언론과 예술저널 등에서 퐁피두센터 한화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프랑스 주요 일간지 리베라시옹Libération 보도에 의하면, 에티엔 발리바르(Étienne Balibar, 철학자), 아리엘라 아이샤 아줄레이(Ariella Aïsha Azoulay, 팔레스타인계 유대인 비평가), 알리 체리(Ali Cherri, 제59회 베니스비엔날레 은사자상 수상 작가), 릴리 레이노-드와(Lili Reynaud-Dewar, 퐁피두센터의 제21회 마르셀 뒤샹상 수상 작가), 아델 에넬(Adèle Haenel, 세자르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배우) 등 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거나 퐁피두센터와 협력한 경험이 있는 세계적인 작가, 비평가, 석학들이 퐁피두센터가 한국 무기기업 계열 문화재단과의 협력 관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에 동참했다. 또한, 유럽의회 의원이자 프랑스 정치인 리마 하산(Rima Hassan)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적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 프랑스 현지 시각 6월 4일 오후 6시 30분, 현재 리모델링을 위해 폐쇄된 퐁피두센터 인근 스트라빈스키 광장에서 집회가 진행된다. 본 집회는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주요 프랑스 예술단체인 FrACBI(이스라엘 문화기관 학술·문화 보이콧 프랑스 캠페인)를 중심으로 Artistes pour la Palestine, 반전단체 Guerre à la Guerre 등이 참여하며, 가자지구 집단학살과 그에 수반되는 문화적 말살에 맞서 퐁피두센터와 한화문화재단의 파트너십을 규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발언자로는 예술가 릴리 레이노-드와, 언론인 및 작가 클레르 투자르(Claire Touzard), 그리고 퐁피두센터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노동조합 SUD Beaubourg(SUD Culture Solidaires의 퐁피두센터 지부) 등이 예정되어 있다.
○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점령군에게 살해된 262명의 팔레스타인 언론인을 기억하며, 언론인 여러분들의 많은 취재와 보도를 바랍니다.
<기자회견 개요>
제목 : 한화에 대항하는 국제행동주간 : 6.4 서울 퐁피두센터 한화 보이콧 기자회견 <철회하라, 한화!>
일시 및 장소 : 2026년 6월 4일(목) 오전 10시, 퐁피두센터 한화 앞
1부 기자회견 진행
사회: 팔레스타인문화연대
발언 :
-칼레드 자라다 (팔레스타인 예술가) *대독 (제인, 팔레스타인문화연대)
-정은영 (한국 예술가, 2013년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수상자, 2018년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작가 참여)
-라다 드수자(작가·연구자·변호사·활동가, 세대 간 기후범죄 재판소(CICC) 공동설립자), 요나스 스탈(예술가, 프로파간다 연구자, 세대 간 기후범죄 재판소(CICC) 공동설립자), 프레이머 프레임드(암스테르담 기반의 현대미술·시각문화·비판이론과 실천을 위한 플랫폼) *대독 (김화용, 검열에반대하는예술인연대)
-Art Not Genocide Alliance (베니스비엔날레 이스라엘국가관 보이콧 단체) *대독 (마야,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오프닝 팀)
-<철회하라, 한화> 공동 성명문 낭독 : 성재환(우프), 자두(팔레스타인평화연대)
-미술관 개관에 대항하는 다이인 퍼포먼스
시 낭독 및 다이인 퍼포먼스 진행
2부 자유발언
<공동주최> 한화에 대항하는 국제행동주간・퐁피두센터 한화 보이콧 캠페인 참가자 일동
(총 11개 단체. 팔레스타인문화연대,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모자이크, QK48, 기후위기 앞에 선 창작자들, 우주군사화와로켓발사를반대하는사람들, 우프, 검열에 반대하는 예술인 연대, 동네방네기후정의, 데이미언허스트에게살해당한동물들을생각하는모임)
첨부 :
기자회견 및 다이인 퍼포먼스 현장 사진 (4~12쪽)
1,2부 주요 활동가 발언문 및 기자회견문 (13~2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