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성명현대제철과 현대차그룹의 불법파견에는 면죄부! 정당한 조합활동 수갑 체포! 당진경찰서는 현대제철, 현대차그룹 재벌의 하수인인가?

[성명]

현대제철과 현대차그룹의 불법파견에는 면죄부! 정당한 조합활동 수갑 체포! 
당진경찰서는 현대제철, 현대차그룹 재벌의 하수인인가? 


5월 4일(목) 금일 오전10시 현대제철 당진공장에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의 방문 일정이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는 현대제철을 방문하는 정의선 회장에게 불법파견을 은폐하기 위한 일방적인 폐업과 공정 재배치등 일체의 자회사 꼼수를 중단하고, 인권위와 노동부의 시정명령대로 직접고용을 이행하라고 하기 위해 선전전을 준비했다.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는 오전9시40분부터 간부들을 중심으로 통제센터 앞에서 피켓을 높이 들고, 아주 평화롭고 안전하게 노동조합의 정당한 조합 활동을 선전전으로 진행하였다.


그러나 오전10시경 현대제철은 원청 관리직들을 동원해서 정당한 조합활동인 선전전을 다수의 사람들이 둘러싸고 시비하며 방해하였다. 현대제철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공장안에서 노동조합 활동을 하는 장소는 국한되어 있지 않다. 그럼에도 경찰은 기다렸다는 듯이 미신고 집회를 이유로 해산명령 방송을 하더니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장의 발언이 시작되자마자, 경찰은 폭력을 행사하며 지회장과 조직부장, 수석부지회장을 긴급체포 하였다. 연행과정에서 경찰의 폭력으로 조직부장은 목이 졸리는 폭행상황이 버젓이 벌어졌다. 경찰의 방해가 없었다면 평화롭게 노동조합의 요구를 전달할 수 있음에도 현행범 체포의 요건과 도주의 우려가 없음에도 굳지 수갑을 채워 당진경찰서로 연행을 하였다.


이는 윤석열 정부가 노동자들의 정당한 조합 활동을 불법과 폭력으로 매도하여 끝내 건설노동자 고 양회동 열사를 만든 현실이 보여주고 있다. 오늘 현대제철 당진공장 앞에서 벌어진 경찰의 ‘노동자 죽이기’ 또한 다르지 않다. 경찰의 자의적인 판단으로 백주대낮에 폭력과 인권유린이 버젓이 벌어졌다. 


무엇보다 불법파견을 법에 따라 바로 잡으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는 폭력연행으로 답하고, 여전히 자회사 꼼수로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현대제철과 현대재벌에게 면죄부를 주며 보호하고 과잉 충성하는 잘못된 공권력의 현실이 윤석열 정부가 이야기하는 공정과 상식인가?


비정규직이제그만공동투쟁은 불법을 바로잡고자 투쟁하는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끝까지 불법에 맞서 싸울 것이다. 잘못된 공권력이 제대로 처벌받을 수 있도록 인권위 진정을 비롯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다. 무엇보다 25년간 지속되고 있는 파견법에 의해 불법파견으로 고통받고 구속되고 죽어간 노동자들의 한을 푸는 것이 불법파견의 역사를 끊는 것이다. 악법은 어겨서 깨뜨린다는 마음으로 5, 6월 다시 한번 싸우자. 


2023년 5월 4일
비정규직이제그만공동투쟁

31415f5cc71c7.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