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보도자료]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 및 주권 침탈 규탄 긴급 기자회견

[보도자료]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 및 주권 침탈 규탄 긴급 기자회견

- 일시 : 2026년 1월 4일(일) 오후 1시

- 장소 : 미국 대사관 앞

- 발언

· 정의당 권영국 대표

· 녹색당 이상현 대표

·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명숙 상임활동가

· 노동당 고유미 공동대표

· 플랫폼c 홍명교 활동가

· 사회주의를향한전진 양동민 활동가

· 정의당 서울시당 안숙현 위원장

 

- 공동주최 :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전환, 플랫폼c, 전국청소년노동조합, 아나키스트의열단ㆍ평화시민대해, 녹색정치의 시간을 만들어가는 녹색당원들, 볼셰비키그룹,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학생 공동행동, 용산시민연대, 노동자가 여는 평등의 길,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불평등 너머 새로운 서울을 만드는 사람들, 노정추, 인권운동사랑방,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평화연대위원회, 민주노총 제주본부,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연대,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노동・정치・사람, 실천하는 국민대 학생모임 '비상구', 수원대학교 만화동아리 SCO, 체제전환운동 조직위원회,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예술독서회,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팔레스타인 긴급행동 대전모임, A학교성폭력공대위, 사회주의를향한전진, 백기완노나메기재단, 학생사회주의자연대(준), 변혁적여성운동네트워크 빵과장미, 만인 평등을 위한 실천공동체 레프트,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TMTG 한국지부, 이랜드노동조합, 반제국주의 학습모임 반격, 연세대학교 비정규 노동문제를 고민하는 학생모임 살맛, 경남평등의길, 성신여자대학교 행동하는 퀴어/성소수자동아리 큐리즘(Qrism), 비정규직이제그만공동투쟁, 비정규노동자의집 꿀잠, 울산 평등의 길, 탄소잡는채식생활네트워크, 삶과노동을잇는배움터이짓, 대전기후정의모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네트워크, 다른세상을향한연대, 국제전략센터, 한국장애포럼,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TMTG 한국지부), 정의로운 전환을 향한 도약(정전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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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기자회견문 (국문, 영문)


미국은 전쟁과 학살의 폭주를 멈춰라! 이재명 정부는 미국의 침공을 반대하라!

 

어제 미국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침공하여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불법 체포해 미국으로 압송했다. 전대미문의 국가 납치 범죄이며 침략 전쟁이고 문명사회에 대한 야만적 도전이다. 트럼프 정권과 미 제국주의의 폭거를 강력히 규탄한다.

 

이번 침공은 트럼프 개인의 광기를 넘어 체제 위기를 전쟁과 자원 수탈로 돌파하려는 미 제국주의의 구조적 발악이다. 자국의 경제적 패권과 석유 자원 독점을 위해 타국의 자결권을 군사력으로 짓밟는 행위이자 역사의 수레바퀴를 제국주의 시대로 돌리는 반역이다.

 

피로 물든 학살자의 얼굴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학살을 묵인하고 세계평화를 유린한 미국이 이번에는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직접 폭력을 휘둘렀다. ‘세계의 경찰’ 자임하던 미국의 시대는 끝나고 ‘세계의 깡패’로서 트럼프 미국의 시대가 본격화된 것이다.

 

일국의 대통령을 범죄자처럼 납치한 것은 베네수엘라 민중의 주권을 미국의 군사력으로 강탈하겠다는 선전포고다. 마두로 대통령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권리는 오로지 베네수엘라 국민에게만 주어져 있다. 오늘 트럼프의 침공은 명백한 주권 침해이자 침략 전쟁이다.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우리는 불법 침공과 대통령 납치에 맞서 저항을 시작한 베네수엘라 민중과 굳건히 연대할 것이다. 국제적 전쟁 위기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제국주의 패권에 맞서는 세계 민중의 단결된 힘뿐이다. 우리는 평화를 파괴하는 전쟁과 학살의 장사꾼 트럼프 정권에 맞서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피스 메이커’는 더 이상 없다. 미국은 이제 ‘워(war) 메이커’다. 대한민국이 미국의 ‘전쟁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선 안 된다. 이재명 정부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에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하고 마두로 대통령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6년 베네수엘라의 정의는 곧 가자지구의 정의요, 한반도의 정의이기도 하다. 베네수엘라의 평화 없이 세계 평화도 없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미국은 즉각 마두로 대통령을 석방하고 모든 군사행동을 중단하라.

하나. 이재명 정부는 미국의 전쟁 확산 시도에 단호히 반대하라.

 

2026년 1월 4일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Urgent Press Statement Condemning the U.S. Invasion of Venezuela and the Violation of Its Sovereignty]

The United States Must Halt Its Rampage of War and Massacre! The Lee Jae-myung Government Must Oppose the U.S. Invasion!

 

Yesterday, the United States invaded Venezuela, illegally arrested President Nicolás Maduro, and forcibly transferred him to the United States. This is an unprecedented crime of state kidnapping, an act of war, and a barbaric attack to civilized society. We strongly condemn the reckless violence of the Trump administration and U.S. imperialism.

 

This invasion is not merely a matter of Trump's personal madness. It is a desperate attempt of U.S. imperialism to break through its systemic crisis through war and resource plunder. It is a viloation of self-determination of other nations, pursued with military force to secure its own economic hegemony and monopoly over oil resources—an-act that turns the wheel of history back to the era of imperialism.

 

The blood-soaked face of the perpetrator has now been laid bare before the world. The United States, which condoned mass killings in Gaza, and shattered global peace, has now directly unleashed violence in Venezuela, The era in which the United States postured as the self-proclaimed “world’s police” has ended; the era of Trump’s America as the “world’s bully” has fully begun.

 

The abduction of a sitting president as though he were a criminal is a declaration of war, aimed at seizing the sovereignty of the Venezuelan people through U.S. military power. The right to determine the fate of President Maduro belongs exclusively to the people of Venezuela. Trump’s invasion today is a clear violation of sovereignty and an act of aggression. It cannot be justified under any pretext.

 

We stand in firm, unwavering solidarity with the Venezuelan people, who have begun resisting the illegal invasion and abduction of their president. Only the united power of people around the world, standing against imperialist hegemony, can prevent an escalating international war crisis. We will fight to the very end against the Trump administration, profiteers of war and massacre who destroy peace.

 

There is no longer any “peacemaker.” The United States has become a “war maker.” South Korea must not become America’s “war pacemaker.” We strongly urge the Lee Jae-myung administration to clearly express its concern over the U.S. invasion of Venezuela and demand the immediate release of President Maduro.

 

Justice for Venezuela in 2026 is justice for Gaza, and justice for the Korean Peninsula as well. Without peace in Venezuela, there is no peace in the world. We therefore demand the following:

 

The United States must immediately release President Maduro and cease all military actions.

The Lee Jae-myung administration must firmly oppose the United States' attempts to escalate the war.

 

January 4, 2026

All Participants in the Press Conference


<명숙 활동가 발언문>

안녕하세요.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의 명숙 활동가입니다. 어제 새벽 미국 트럼프 정권은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 일대 민간·군사 시설을 침공했고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납치했습니다. 이는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며 국제인권기준에 반합니다.

마두로 정권에 대한 평가와 무관하게 타국이 군사력을 동원해 침략하는 것은 유엔헌장 위반이며 국제인권기준 위반입니다. 세계인권선언 30조에 명시되어있듯이 어떤 국가, 집단 또는 개인이 이 선언에 나와 있는 권리와 자유를 파괴하기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권리가 타인이나 타국에게 있다 해석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미국의 침략전쟁은 주권 국가의 영토 보전과 정치적 독립, 민중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그 후에 밝힌 미국의 베네수엘라 통치 발표와 석유회사 운영에 대한 발표는 이 전쟁의 반인권적 속성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며 그 목표가 제국주의 자원수탈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국은 지난해 9월부터 베네수엘라 석유에 대한 수탈시도를 계속 해왔습니다. 마약범죄 연류 운운하며 미 해안경비대가 3척의 유조선을 억류한 전력도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는 노킹스 운동 등이 일어나고 앱스타인 성비위 문제 등으로 곤란한 국내문제를 침략전쟁을 하여 여론의 초점을 전환하려 한 것입니다.

 

 

이미 1948년에 식민지를 인정하던 시절에도 이렇게 노골적으로 주권국가의 자치권을 침해를 노골적으로 발표하고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정부는 당장 군사점령을 중단하고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석방하십시오. 당신들에겐 그런 권리가 없습니다. 이번 침략전쟁을 국제사회가 그대로 방치한다면 세계는 군사강대국, 경제강대국이 언제든 필요에 따라 타국의 자원을 수탈하기 위해 침략전쟁을 벌이는 일이 비일비재해질 것입니다. 갱스터는 트럼프 아닙니까.

 

한국 정부도 미국의 침략전쟁에 대해 당장 중단 입장을 내십시오, 한국은 35년간 식민지배를 겪은 나라고 팔레스타인은 78년째 미국의 뒷배로 이스라엘의 식민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20세기까지 확대되었던 강대국의 식민지수탈전쟁, 그를 현실화시키는 과정에서 제국주의 세계대전으로 이어졌던 끔찍한 일을 반복되지 않게 하려면 지금 각국은 미국의 침략전쟁을 규탄하고 타국의 주권을 인정하라고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지금이 골든타임입니다.

 

또한 이 침략전쟁을 막는 것은 전세계 민중의 연대투쟁입니다. 침략전쟁을 규탄하는 행동을 계속 이어갑시다.

 

당장 미국은 베네수엘라에서 철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