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모독 내란비호 안창호 인권의날 기념행사 저지 행동 기자회견
2025. 12. 10.(수) 오전 9시, 안중근의사기념관
오늘 40여명의 인권활동가들이 인권모독하고 내란을 비호한 안창호씨의 인권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며 행사 참여 자격이 없다며 행사장에 가지 말라는 항의행동을 했습니다.
인권위 행사는 안창호 위원장이 없이 진행됐습니다. 이제 안창호 사퇴 촉구 1만인 선언운동에 돌입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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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인권을 모독하고 내란을 비호한 안창호는 인권을 기념할 자격이 없다
오늘은 77년 전 유엔 총회에서 세계인권선언이 채택·선포된 날이다. 세계인권선언은 세계대전과 집단학살이라는 인류사의 파국을 겪은 국제사회가 다시는 그러한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인간의 존엄과 평등을 인류 공동의 기준으로 선언한 약속이다. 85차례의 공식 회의와 1,400여 회의 표결을 거쳐 완성된 이 선언은 성별·국적·인종·종교·신념을 막론하고 모든 인간에게 동등한 존엄과 권리가 보장되어야 함을 “모든 사람과 모든 국가가 함께 달성해야 할 공통의 기준”으로 분명히 했다.
그러나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된 지 77년이 지난 오늘, 세계는 여전히 전쟁과 학살, 차별과 배제의 현실 속에 놓여 있다.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또는 성적지향·성별정체성·인종·출신국가·고용형태가 다르다는 이유로 수많은 이들이 존엄을 침해당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국가가 인권 보호의 책임을 더욱 엄중히 져야 함을 요구한다.
그럼에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인 안창호 씨는 그 책임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 그는 평등권 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인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사실상 반대해왔으며, 성소수자를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구조적으로 방치되는 데 일조해오고 있다. 나아가 성소수자 차별 진정 사건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성소수자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혐오를 공공연히 설파하는 발언과 강의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민주주의와 기본권이 노골적으로 유린된 국면에서 그의 태도였다. 시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불법 비상계엄, 헌정질서를 파괴한 윤석열의 위헌·위법 행위에 대해 국가인권위원장으로서 명확한 입장을 내기는 커녕 오히려 내란 행위를 비호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이에 대해 어떠한 반성도 하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존재 이유 자체에 대한 부정이다. 그러한 사람이 오늘 인권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강당에서 기념사를 낭독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인권을 모독하는 일이다.
세계인권선언과 이후 마련된 국제인권규범 어디에도 국가권력의 인권침해를 외면하고 차별을 정당화하는 인물이 인권을 대표할 수 있다는 근거는 없다. 안창호 씨는 자신과 이념을 공유하는 일부 보수 개신교 세력의 지지가 국가인권위원장직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러나 국가인권위원장은 특정 종교나 이념, 정치적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자리가 아니다. 그 자리는 모든 시민의 존엄과 평등을 옹호하고 인권을 침해하는 권력자로부터 맞서는 책임을 지는 자리이다.
안창호 씨가 국가인권위원회의 장으로서 그 책임을 저버린 결과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한 사회적 신뢰는 심각하게 훼손되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더 이상 사회적 소수자의 최후의 보호막이 아니라 차별과 인권침해를 방치하거나 정당화하는 기관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파괴한 권력을 비호한 인물들이 여전히 국가인권위 내에 잔존해 있으며 그 정점에 안창호 씨가 있는 것이다.
이에 오늘 여기 모인 우리는 안창호가 인권을 더 이상 모독하지 않도록 기념식 참석을 저지하는 행동을 펼친다. 그리고 오늘부터 전 사회적으로 안창호의 사퇴를 촉구하는 1만인 선언을 전개할 것이다.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과 평등시민들은 다시 한 번 안창호에게 준엄하게 요구한다. 당신이 인권의 가치에 기여하는 단 하나의 일은 바로 국가인권위원장직에서 사퇴하는 것이다.
2025년 12월 10일
세계인권의 날 77주년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
공익인권법재단공감 공익인권변호사모임희망을만드는법 구속노동자후원회 국제민주연대 군인권센터 녹색당 다산인권센터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인권위원회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전충남인권연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 레드리본인권연대 무지개인권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소수자인권위원회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빈곤과차별에저항하는인권운동연대 생명안전 시민넷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양심과인권-나무 울산인권운동연대 인권교육센터들 인권실천시민행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인권운동사랑방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 정의기억연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전국금속노동조합 전북평화와인권연대 제주평화인권연구소왓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진보네트워크센터 차별금지법제정충북연대 참여연대 천주교인권위원회 체육시민연대 충남인권교육활동가모임부뜰 (총 36개 단체 가나다순)



인권 모독 내란비호 안창호 인권의날 기념행사 저지 행동 기자회견
2025. 12. 10.(수) 오전 9시, 안중근의사기념관
오늘 40여명의 인권활동가들이 인권모독하고 내란을 비호한 안창호씨의 인권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며 행사 참여 자격이 없다며 행사장에 가지 말라는 항의행동을 했습니다.
인권위 행사는 안창호 위원장이 없이 진행됐습니다. 이제 안창호 사퇴 촉구 1만인 선언운동에 돌입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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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인권을 모독하고 내란을 비호한 안창호는 인권을 기념할 자격이 없다
오늘은 77년 전 유엔 총회에서 세계인권선언이 채택·선포된 날이다. 세계인권선언은 세계대전과 집단학살이라는 인류사의 파국을 겪은 국제사회가 다시는 그러한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인간의 존엄과 평등을 인류 공동의 기준으로 선언한 약속이다. 85차례의 공식 회의와 1,400여 회의 표결을 거쳐 완성된 이 선언은 성별·국적·인종·종교·신념을 막론하고 모든 인간에게 동등한 존엄과 권리가 보장되어야 함을 “모든 사람과 모든 국가가 함께 달성해야 할 공통의 기준”으로 분명히 했다.
그러나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된 지 77년이 지난 오늘, 세계는 여전히 전쟁과 학살, 차별과 배제의 현실 속에 놓여 있다.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또는 성적지향·성별정체성·인종·출신국가·고용형태가 다르다는 이유로 수많은 이들이 존엄을 침해당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국가가 인권 보호의 책임을 더욱 엄중히 져야 함을 요구한다.
그럼에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인 안창호 씨는 그 책임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 그는 평등권 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인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사실상 반대해왔으며, 성소수자를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구조적으로 방치되는 데 일조해오고 있다. 나아가 성소수자 차별 진정 사건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성소수자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혐오를 공공연히 설파하는 발언과 강의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민주주의와 기본권이 노골적으로 유린된 국면에서 그의 태도였다. 시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불법 비상계엄, 헌정질서를 파괴한 윤석열의 위헌·위법 행위에 대해 국가인권위원장으로서 명확한 입장을 내기는 커녕 오히려 내란 행위를 비호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이에 대해 어떠한 반성도 하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존재 이유 자체에 대한 부정이다. 그러한 사람이 오늘 인권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강당에서 기념사를 낭독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인권을 모독하는 일이다.
세계인권선언과 이후 마련된 국제인권규범 어디에도 국가권력의 인권침해를 외면하고 차별을 정당화하는 인물이 인권을 대표할 수 있다는 근거는 없다. 안창호 씨는 자신과 이념을 공유하는 일부 보수 개신교 세력의 지지가 국가인권위원장직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러나 국가인권위원장은 특정 종교나 이념, 정치적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자리가 아니다. 그 자리는 모든 시민의 존엄과 평등을 옹호하고 인권을 침해하는 권력자로부터 맞서는 책임을 지는 자리이다.
안창호 씨가 국가인권위원회의 장으로서 그 책임을 저버린 결과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한 사회적 신뢰는 심각하게 훼손되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더 이상 사회적 소수자의 최후의 보호막이 아니라 차별과 인권침해를 방치하거나 정당화하는 기관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파괴한 권력을 비호한 인물들이 여전히 국가인권위 내에 잔존해 있으며 그 정점에 안창호 씨가 있는 것이다.
이에 오늘 여기 모인 우리는 안창호가 인권을 더 이상 모독하지 않도록 기념식 참석을 저지하는 행동을 펼친다. 그리고 오늘부터 전 사회적으로 안창호의 사퇴를 촉구하는 1만인 선언을 전개할 것이다.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과 평등시민들은 다시 한 번 안창호에게 준엄하게 요구한다. 당신이 인권의 가치에 기여하는 단 하나의 일은 바로 국가인권위원장직에서 사퇴하는 것이다.
2025년 12월 10일
세계인권의 날 77주년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
공익인권법재단공감 공익인권변호사모임희망을만드는법 구속노동자후원회 국제민주연대 군인권센터 녹색당 다산인권센터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인권위원회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전충남인권연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 레드리본인권연대 무지개인권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소수자인권위원회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빈곤과차별에저항하는인권운동연대 생명안전 시민넷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양심과인권-나무 울산인권운동연대 인권교육센터들 인권실천시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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