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 규탄 50차 긴급행동 <유엔총회 명령 시한 지났다. 이스라엘은 지금 당장 불법 점령 끝내라!!>

[보도자료]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 규탄 50차 긴급행동

<유엔총회 명령 시한 지났다. 이스라엘은 지금 당장 불법 점령 끝내라!!>

일시·장소 : 2025. 09. 20. (토) 오후 5시, 청계천 SK 서린빌딩 뒤

 

○ 취지와 목적

-9월 16일 이스라엘 공군이 이날 가자시티를 대규모 공습하고 전차들이 가자시티로 진입하며 또 많은 사람이 희생됐습니다. 2024년 1월 26일 국제사법재판소(ICJ)의 집단학살 잠정 조치 명령도, 2024년 9월 18일, 유엔 총회의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불법 점령을 12개월 이내에 종료하라는 결의안도 이스라엘은 이를 지키기는커녕 오히려 대규모 공습을 하고 있습니다. 2023년 10월 7일부터 지속된 집단학살로 공식 사망자만 6만 5천 명 이상입니다. 또한 여전히 가자지구 식량과 의료 물품 반입을 차단하여 기아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하루에 최소 어린이가 28명 이상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유엔 총회 결의안은 회원국에 자국 기업 및 단체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불법 점령은 지원하지 않을 것, 이스라엘 정착촌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의 수입 금지와 무기 거래 중단 등을 권고했으나 이를 이행하고 있는 국가는 많지 않습니다. 한국정부도 어떠한 것도 이행하고 있지 않으며 심지어 이스라엘 측에 무기를 판매하며 여전히 이스라엘과의 굳건한 외교관계를 유지하면서 사실상 전쟁범죄의 공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공기업인 한국석유공사는 가자지구 앞바다의 가스전 채굴을 하며 전쟁 범죄에 가담하고 있습니다. 또한 화석연료인 이스라엘의 가스전 채굴은 기후위기를 가속화시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9월 23일 제80회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가 열립니다. 한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국으로서 이재명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과 안보리 주재 회의에서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중단과 이스라엘 제재를 촉구하는 논의를 이끌 수 있습니다. 이에 9월 17일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 긴급행동은 이재명 정부에게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집단학살 중단을 촉구할 것 ▷이스라엘이 기아학살을 종식하고 대규모 인도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가자지구 봉쇄 해제를 요구할 것 ▷이스라엘에 포괄적인 무기금수조치를 시행할 것 ▷대 이스라엘 독자 제재를 부과할 것 ▷헤이그 그룹에 가입하여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집단학살에 책임을 물을 것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러한 정세적 요구를 담아 9월 20일(토)에 열리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 규탄 한국 시민사회 50차 긴급행동 집회는“ 유엔 총회 명령 시한 지났다. 이스라엘은 지금 당장 불법 점령 끝내라!”는 제목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날 집회에서는 3개 진보정당(노동당, 정의당,녹색당)의 한국 정부의 정치적 책임을 묻는 발언과 927기후정의행진조직위의 한국석유공사의 가스전 채굴 등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식민지배와 기후위기에 관한 발언, 얼마 전 가자지구에 전달할 4차 기금모금을 진행한 사단법인 아디의 발언이 있습니다. 집회를 마친 후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의 주범이기도 한 미대사관을 향해 행진할 예정입니다.

 

○개요

 

사회: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여는 시: 한나 <팔레스타인 시선집>에서

발언1:  뎡야핑(팔레스타인평화연대)*팔레스타인 현지 소식 보고

발언2:  3개 진보정당 (윤정현 노동당 서울시당 부위원장, 엄정애 정의당 부대표, 문성웅 청년녹색당 공동위원장)

공연:  연투

발언3 : 조은혜 (927기후정의행진조직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발언4:  권지혜 (사단법인 아디)

행진-SK서린빌딩 남측 - > 안국동사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