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이민자 때려잡고 시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트럼프의 살인적 반이민정책 규탄한다!
트럼프 1기에 이어 2기에 더욱 증폭된 반이민정책은 날이 갈수록 그 야만성과 폭력성을 더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민자를 적으로 설정하여 사상 유례 없는 국경 통제와 미등록 이민자에 대한 야만적 단속과 추방, 특정 국가 출신 입국 제한, 난민 수용 축소, 시민권 박탈 시도, 가족 분리 등 최소한의 법절차마저 내팽개치고 사회 공동체를 폭력적으로 파괴해 왔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일자리와 안보를 지킨다는 잘못된 미명하에 이민자들에 대한 전방위적 공격을 가하고 있는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은 이민세관단속국(ICE)을 앞세우고 군대를 동원한 군사작전 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는 이민자 뿐만 아니라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쟁과도 같다. 인종주의 폭력이다.
반이민정책은 숱한 피해를 낳고 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갈 수가 없고 노동자, 주민들은 일터나 마트, 공원에 갈 수도 없다. 애초에 범죄경력 있는 미등록자를 대상으로 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언제 어디서든 무차별적으로 이민자를 급습해 잡아갔다. 가족이 분리되고 영주권을 가진 사람들도 연달아 체포되었다. 재판을 위해 이민법원에 출석한 사람들마저 타겟이 되었다. 재미동포나 한국국적자도 예외가 아니었다. 15만명이 넘는 한인 미등록, 서류미비자와 그 가족 역시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다. 야만적 단속은 국적을 가리지 않는다.
결국 ICE는 지난 7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무고한 시민 르네 니콜 굿에 총을 쏴 죽게 만들었다. 백주대낮에 법집행 공무원이 시민을 살인했는데 트럼프와 그 일당들은 굿을 오히려 테러리스트니 좌파 과격분자니 하면서 국가폭력을 정당화하려 했다. 굿이 사망한지 불과 일주일 뒤에 ICE는 역시 미니애폴리스에서 베네수엘라 출신 남성에게 또 총을 쐈으며 심지어 24일에는 또 다시 시민에 대한 살인을 저질렀다. 알렉스 프레티라는 남성에게 ICE 요원이 최소 10발 이상을 쏴 사망케 했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작년 하반기에만 총격이 16차례나 자행되었으며 2025년에 ICE 구금시설에서 30명 숨졌다고 한다. 지금 미국 전역에서 굿과 프레티의 사망에 대한 진상규명과 정부 책임 인정, ICE 단속 반대를 요구하는 시위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시민 총파업’ 시위로 미니애폴리스에서만 5만 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투쟁의 물결을 이뤘다. ICE에 맞서 시민들 각계각층 스스로가 호루라기를 불며 단속을 감시하고 이민자들을 돕고 거대한 저항과 연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민자의 권리를 위해 싸우고 있는 모든 이들과 우리는 강력하게 연대한다. 그 투쟁이 우리의 투쟁이다. 무차별적 단속 상황이 한국 내에서도 매일같이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에게 벌어지고 있다. 작년 10월 28일 대구성서공단 한 제조업체에서 법무부 출입국단속반의 3시간 넘는 단속을 피하다 추락 사망한 베트남 청년노동자 故뚜안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윤석열정부때 40만 미등록자를 5년 내에 절반인 20만으로 줄이겠다며 가혹한 단속정책을 강화했는데 이재명정부 들어서도 크게 바뀌지 않고 있다. 이주민들은 비자에 상관없이 체류할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 필요할 때 쓰다가 버리는 일회용품이 아니다. 민주주의 진전을 위해서도 이주민의 평등한 인권과 노동권은 너무나 중요하다.
트럼프를 필두로 세계 곳곳에서 극우 포퓰리즘, 반이민, 외국인혐오 세력이 판치고 있는 이때에 우리는 더욱 차별과 혐오, 단속추방, 이주민 억압에 반대하며 이주민, 이주노동자와 연대하고 권리를 지지하고 함께 행동할 것이다.
2026년 1월 29일
이주노동자평등연대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공공운수노조사회복지지부 이주여성조합원모임, 노동당, 노동사회과학연구소, 노동전선, 녹색당, 대한불교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 성공회용산나눔의집, 민변노동위원회, 사회진보연대, 이주노동자노동조합(MTU), (사)이주노동희망센터, 이주노동자운동후원회, 이주민센터 친구,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지구인의정류장, 천주교인권위원회, 필리핀공동체카사마코,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성명]
이민자 때려잡고 시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트럼프의 살인적 반이민정책 규탄한다!
트럼프 1기에 이어 2기에 더욱 증폭된 반이민정책은 날이 갈수록 그 야만성과 폭력성을 더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민자를 적으로 설정하여 사상 유례 없는 국경 통제와 미등록 이민자에 대한 야만적 단속과 추방, 특정 국가 출신 입국 제한, 난민 수용 축소, 시민권 박탈 시도, 가족 분리 등 최소한의 법절차마저 내팽개치고 사회 공동체를 폭력적으로 파괴해 왔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일자리와 안보를 지킨다는 잘못된 미명하에 이민자들에 대한 전방위적 공격을 가하고 있는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은 이민세관단속국(ICE)을 앞세우고 군대를 동원한 군사작전 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는 이민자 뿐만 아니라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쟁과도 같다. 인종주의 폭력이다.
반이민정책은 숱한 피해를 낳고 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갈 수가 없고 노동자, 주민들은 일터나 마트, 공원에 갈 수도 없다. 애초에 범죄경력 있는 미등록자를 대상으로 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언제 어디서든 무차별적으로 이민자를 급습해 잡아갔다. 가족이 분리되고 영주권을 가진 사람들도 연달아 체포되었다. 재판을 위해 이민법원에 출석한 사람들마저 타겟이 되었다. 재미동포나 한국국적자도 예외가 아니었다. 15만명이 넘는 한인 미등록, 서류미비자와 그 가족 역시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다. 야만적 단속은 국적을 가리지 않는다.
결국 ICE는 지난 7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무고한 시민 르네 니콜 굿에 총을 쏴 죽게 만들었다. 백주대낮에 법집행 공무원이 시민을 살인했는데 트럼프와 그 일당들은 굿을 오히려 테러리스트니 좌파 과격분자니 하면서 국가폭력을 정당화하려 했다. 굿이 사망한지 불과 일주일 뒤에 ICE는 역시 미니애폴리스에서 베네수엘라 출신 남성에게 또 총을 쐈으며 심지어 24일에는 또 다시 시민에 대한 살인을 저질렀다. 알렉스 프레티라는 남성에게 ICE 요원이 최소 10발 이상을 쏴 사망케 했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작년 하반기에만 총격이 16차례나 자행되었으며 2025년에 ICE 구금시설에서 30명 숨졌다고 한다. 지금 미국 전역에서 굿과 프레티의 사망에 대한 진상규명과 정부 책임 인정, ICE 단속 반대를 요구하는 시위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시민 총파업’ 시위로 미니애폴리스에서만 5만 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투쟁의 물결을 이뤘다. ICE에 맞서 시민들 각계각층 스스로가 호루라기를 불며 단속을 감시하고 이민자들을 돕고 거대한 저항과 연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민자의 권리를 위해 싸우고 있는 모든 이들과 우리는 강력하게 연대한다. 그 투쟁이 우리의 투쟁이다. 무차별적 단속 상황이 한국 내에서도 매일같이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에게 벌어지고 있다. 작년 10월 28일 대구성서공단 한 제조업체에서 법무부 출입국단속반의 3시간 넘는 단속을 피하다 추락 사망한 베트남 청년노동자 故뚜안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윤석열정부때 40만 미등록자를 5년 내에 절반인 20만으로 줄이겠다며 가혹한 단속정책을 강화했는데 이재명정부 들어서도 크게 바뀌지 않고 있다. 이주민들은 비자에 상관없이 체류할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 필요할 때 쓰다가 버리는 일회용품이 아니다. 민주주의 진전을 위해서도 이주민의 평등한 인권과 노동권은 너무나 중요하다.
트럼프를 필두로 세계 곳곳에서 극우 포퓰리즘, 반이민, 외국인혐오 세력이 판치고 있는 이때에 우리는 더욱 차별과 혐오, 단속추방, 이주민 억압에 반대하며 이주민, 이주노동자와 연대하고 권리를 지지하고 함께 행동할 것이다.
2026년 1월 29일
이주노동자평등연대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공공운수노조사회복지지부 이주여성조합원모임, 노동당, 노동사회과학연구소, 노동전선, 녹색당, 대한불교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 성공회용산나눔의집, 민변노동위원회, 사회진보연대, 이주노동자노동조합(MTU), (사)이주노동희망센터, 이주노동자운동후원회, 이주민센터 친구,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지구인의정류장, 천주교인권위원회, 필리핀공동체카사마코, 한국비정규노동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