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교섭 결과에 대한 입장]
또다시 빈손으로 온 세종호텔 오세인 대표, 사태를 해결할 생각이 있기는 한가?
오늘(9월 24일) 세종호텔 해고자 복직과 고공농성 해결을 위한 세종호텔 노사간의 2차 교섭이 열렸다. 그러나 세종호텔 오세인 대표는 오늘도 해고자 복직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도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대양학원 이사회에서도 해결방안 모색을 논의했다. 수많은 시민들이 추석 전 고진수 지부장이 땅을 밟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그럼에도 오세인 대표는 모두의 기대를 저버렸다. 이런 태도는 누구도 납득시키지 못한다. 도대체 오세인 대표는 어떻게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해결할 생각이 있기는 한 것인가?
고공농성 현장을 방문했던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에게 묻는다. 지금 이 상황이 장관이 보기에는 이상하지 않은가? 노동부가 교섭을 지켜보자는 태도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상황이 “그 어떤 판결보다 노사 당사자의 합의보다 나은 판결은 없다는 것이 평생의 경험”이라던 김영훈 장관의 얘기에 부합하는가? 이대로 “고진수 지부장이 건강하게 빨리 우리 곁으로 돌아올 수 있겠”는가? 고용노동부와 이재명 정부는 문제해결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라.
복직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복직 없이 사태가 해결될 다른 길도 없다. 세차게 내리는 빗속에서도 교섭이 열린 서울고용노동청 앞을 긴 시간동안 함께 지켜준 노동자, 시민 연대 동지들께 감사드린다. 10월 1일(수) 15시, 3차 교섭을 하기로 했다. 모든 것은 때가 있다.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놓치지 말라. 오세인 대표는 상황을 오판하지 말고, 복직 요구를 수용하라.
2025년 9월 24일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2차 교섭 결과에 대한 입장]
또다시 빈손으로 온 세종호텔 오세인 대표, 사태를 해결할 생각이 있기는 한가?
오늘(9월 24일) 세종호텔 해고자 복직과 고공농성 해결을 위한 세종호텔 노사간의 2차 교섭이 열렸다. 그러나 세종호텔 오세인 대표는 오늘도 해고자 복직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도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대양학원 이사회에서도 해결방안 모색을 논의했다. 수많은 시민들이 추석 전 고진수 지부장이 땅을 밟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그럼에도 오세인 대표는 모두의 기대를 저버렸다. 이런 태도는 누구도 납득시키지 못한다. 도대체 오세인 대표는 어떻게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해결할 생각이 있기는 한 것인가?
고공농성 현장을 방문했던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에게 묻는다. 지금 이 상황이 장관이 보기에는 이상하지 않은가? 노동부가 교섭을 지켜보자는 태도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상황이 “그 어떤 판결보다 노사 당사자의 합의보다 나은 판결은 없다는 것이 평생의 경험”이라던 김영훈 장관의 얘기에 부합하는가? 이대로 “고진수 지부장이 건강하게 빨리 우리 곁으로 돌아올 수 있겠”는가? 고용노동부와 이재명 정부는 문제해결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라.
복직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복직 없이 사태가 해결될 다른 길도 없다. 세차게 내리는 빗속에서도 교섭이 열린 서울고용노동청 앞을 긴 시간동안 함께 지켜준 노동자, 시민 연대 동지들께 감사드린다. 10월 1일(수) 15시, 3차 교섭을 하기로 했다. 모든 것은 때가 있다.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놓치지 말라. 오세인 대표는 상황을 오판하지 말고, 복직 요구를 수용하라.
2025년 9월 24일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