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성명[성명]파면은 민주주의 파괴 세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 이제 이주노동자 차별과 착취, 혐오 없는 세계로 나아가자!(4/4)

[성명]파면은 민주주의 파괴 세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 

이제 이주노동자 차별과 착취, 혐오 없는 세계로 나아가자!


마침내 헌재 전원일치 판결에 의해 윤석열 파면이 결정되었다. 내란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사회를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으며 극우가 준동하게 만들어 혐오 차별을 악화시킨 세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다. 우리는 모든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파면 결정을 환영한다! 


12월 3일 계엄의 밤에 이주노동자들 역시 불안과 공포에 휩싸였다. 국적이 없고 피부색이 다르고 가난한 나라에서 왔다고 착취와 차별에 시달려 왔는데 계엄사태로 그것이 더 심각해질 것 같아 우려스러웠다. 하지만 민주주의를 지키고 탄핵과 파면을 위한 투쟁의 광장에 이주노동자, 이주민들도 이 사회의 같은 구성원으로서 늘 함께했다. 


그 와중에 극우세력은 반중 혐중, 반외국인 선동을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고 이주민들에게 위협을 가했다. 각종 가짜뉴스와 인종차별 언행이 횡행했고, 심지어 물리적인 폭력까지 자행되었다. 파면은 이러한 극우세력, 혐오와 차별이 사회에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이제 이주노동자 차별과 착취, 혐오가 없는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 


2025.4.4.

이주노동자평등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