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이태원참사 3주기 추모성명]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로 정의롭고 존엄한 사회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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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3주기 추모성명]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로 정의롭고 존엄한 사회로 나아가자.

 

오늘은 2021년 저녁 이태원 골목거리에서 국가의 안전조치 부재로 사람들이 희생된 날이다. 코로나19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올 것이 예상됐음에도 보행안전을 위한 조치를 전혀 하지 않아 발생한 것이다. 코로나19 이전 할로윈축제에서는 안전을 위한 경비인력 배치, 보행구간 확보 등이 있었으나 전혀 없었다. 합동감사 TF의 결과에 따르면 경찰은 경비인력을 배치하지 않고 112신고 등 참사 징후를 간과 용산구청과 서울시청은 사고 발생 직후 초동 보고와 재난 대응체계를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용산 대통령실 이전으로 집회 관리 인력에만 집중한 것으로 드러났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없이 안전하고 존엄한 사회는 불가능하다. 이제 특조위가 활동을 개시했다. 조사대상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오세훈 시장, 이상민 전 행안부장관 등이 포함되어야 하며 이들의 책임을 엄하게 물어야 할 것이다. 특히 오세훈 시장은 참사발생 초기 서울시청 분향소 설치와 관련해 유족을 모욕하기까지 했다. 2022년 참사에 대해 사과는 했으나 서울시장으로서의 책임을 진 바는 없다. 송기훈 특조위원장이 말했듯이 직급이 높을수록 큰 책임을 져야 한다. 그래야 더 이상 사회적 참사로 희생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은 국가의 책임 부재로 별이 된 15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며 안전하고 존엄한 사회를 위한 실천에 함께 할 것을 다짐한다.

 


별이 된 이들을 추모하며 


2025년 10월 29일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