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직은커녕 대화조차 거절한
‘파렴치한’대양학원재단(세종대)규탄한다!

대양학원재단(세종대)이 대화를 거부헀다. 정을호 의원실은 세종호텔 부당해고 문제 해결을 위해 대양학원 재단에게 세종호텔지부 등 노동조합, 대양학원재단(세종대) 임원, 정을호 의원실 및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등 4자 대면 간담회를 제안했다. 그러나 대양학원재단(세종대)은 세종호텔의 지분을 100%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법인에서 근무하던 근로자가 아니고, 대법원 판결에 의해 정당하다고 확정됐다’며 간담회조차 거부했다. 세종호텔지부와 세종호텔 공대위는 대양학원재단의 대화 거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2월 13일 복직하지 않으면 내려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고진수 지부장이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10m 높이의 구조물 위, 폭 1m도 되지 않는 하늘 감옥에 30일 동안 갇혀있다. 벌써 28일 간 이어졌던 고진수 지부장의 첫 고공농성. 기간을 넘어섰다. 정리해고로 해고자들은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 대양학원재단(세종대)의 책임 회피가 세종호텔 해고자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은 것이다. 그런데 복직은커녕 대화조차 거부하는 것인가?
정리해고를 한 것도 회사고, 무능한 경영을 한 것도 회사다. 노동조합을 탄압한 것도, 4년 간 문제를 질질 끌어온 것도, 고공농성에 올려놓은 것도 회사다. 아직 고진수가 구조물 위에 올라가 있는데 누구 마음대로 “정당성이 확정”되었다고 단정하는가? 오히려 고공농성에 오른 절박함에 응답해 해고자 복직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지 않는가?
대양학원재단(세종대)은 학교법인이 경영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며 정리해고 사태를 모른 척했다. 그러나 세종호텔의 노동자들은 오래전부터 호텔의 대표이사가 문제를 해결할 권한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대양학원 재단이사회가 세종호텔의 경영진을 임명하고, 해고할 수 있는 권한이 있기 때문이다. 대양학원재단(세종대)은 세종호텔의 노동자들을 100명이 넘게 구조조정을 하면서도 경영진의 신뢰가 부족해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대양학원재단(세종대)이 대화에 나서야한다.
대양학원재단(세종대)의 대화 거부는 세종호텔의 정리해고가 노동조합을 파괴하기 위한 시도임을 증명한다. 간담회를 거부한 것도 스스로가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때문에 우리는 간담회 참석 거부를 혜량하여 줄 생각이 없다. 노동조합 혐오로 세종호텔 해고자들을 고통 속에 몰아넣을 때는 언제고, 꽁무니 빼며 도망칠 궁리만 하는 책임자들을 어떻게 혜량하여 줄 수 있겠나? 대양학원재단(세종대)에게는 선택지가 없다. 대화를 거부하겠다면 지금 당장 정리해고를 철회하라
2025. 03. 14
민주노총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 세종호텔 정리해고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별첨]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실 보도자료
세종대(대양학원),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문제 '책임 회피' 급급
노사 분규 해소를 위한 간담회조차 거절
- 3월 13일, 정을호 의원실 간담회 개최 요청에 세종대(대양학원) 측 "참석 불가" 회신
- 세종대, 세종호텔 지분 100% 보유에도 “학교 별개 법인” 무책임 주장
- 정을호 의원, "지금이라도 세종대 설립 취지에 따라 책임 있는 자세로 논의에 함께하길“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교육위원회, 을지로위원회 상임운영위원)은 13일, 세종호텔 부당해고에 맞서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세종호텔 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해 세종호텔의 모기업인 세종대학교(대양학원)에 간담회를 제안했으나, 대양학원 측이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7일, 정을호 의원은 세종호텔 부당해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정을호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노조 측(민주노총 세종호텔지부, 서비스연맹 등) ▲세종대학교(대양학원) 임원 등 4자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추진하고자 대양학원에 공문을 보내 3월 13일 간담회 참석을 제안했다.
하지만 세종대 측은 간담회 하루 전날인 3월 12일, 공문을 통해 ‘참석 예정인 해고 노동자들이 우리 법인에서 근무한 노동자가 아니라, 법인이 주식을 보유한 세종투자개발에서 근무하다가 해고된 근로자이며, 이는 이미 대법원 판결로 정당성이 확정됐다’는 입장을 밝히며 간담회 요청을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이에 정을호 의원은 “세종대 측은 세종투자개발의 지분 100%를 보유한 최대 주주임에도 불구하고, 세종호텔 노동자의 부당해고 문제에 성의는커녕 책임을 회피하는 모순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정 의원은 “세종대학교의 설립 취지와 대학 이념을 살펴보면, ‘애지정신’을 강조하며 이웃과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인재 양성인데 지금의 세종대는 오히려 이웃을 탄압하고 괴롭히는 것과 다름없다”라며, “세종대는 지금이라도 세종대 설립자인 주영하 박사의 뜻을 따라 책임 있는 자세로 논의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 의원이 사학진흥재단을 통해 제출받은 <2024년 학교법인 대양학원 수익용 유가증권 보유 세부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양학원이 수익용 유가증권으로 1,042억 상당의 세종투자개발 1,936,825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세종투자개발의 발행주식수는 1,936,825주로 대양학원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세종대를 포함한 학교법인들이 소유한 재산과 자산들의 운영이 적법하게 이뤄지는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 붙임 1. 「세종대학교 (공문)간담회 참석 요청에 대한 회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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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직은커녕 대화조차 거절한
‘파렴치한’대양학원재단(세종대)규탄한다!
대양학원재단(세종대)이 대화를 거부헀다. 정을호 의원실은 세종호텔 부당해고 문제 해결을 위해 대양학원 재단에게 세종호텔지부 등 노동조합, 대양학원재단(세종대) 임원, 정을호 의원실 및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등 4자 대면 간담회를 제안했다. 그러나 대양학원재단(세종대)은 세종호텔의 지분을 100%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법인에서 근무하던 근로자가 아니고, 대법원 판결에 의해 정당하다고 확정됐다’며 간담회조차 거부했다. 세종호텔지부와 세종호텔 공대위는 대양학원재단의 대화 거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2월 13일 복직하지 않으면 내려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고진수 지부장이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10m 높이의 구조물 위, 폭 1m도 되지 않는 하늘 감옥에 30일 동안 갇혀있다. 벌써 28일 간 이어졌던 고진수 지부장의 첫 고공농성. 기간을 넘어섰다. 정리해고로 해고자들은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 대양학원재단(세종대)의 책임 회피가 세종호텔 해고자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은 것이다. 그런데 복직은커녕 대화조차 거부하는 것인가?
정리해고를 한 것도 회사고, 무능한 경영을 한 것도 회사다. 노동조합을 탄압한 것도, 4년 간 문제를 질질 끌어온 것도, 고공농성에 올려놓은 것도 회사다. 아직 고진수가 구조물 위에 올라가 있는데 누구 마음대로 “정당성이 확정”되었다고 단정하는가? 오히려 고공농성에 오른 절박함에 응답해 해고자 복직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지 않는가?
대양학원재단(세종대)은 학교법인이 경영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며 정리해고 사태를 모른 척했다. 그러나 세종호텔의 노동자들은 오래전부터 호텔의 대표이사가 문제를 해결할 권한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대양학원 재단이사회가 세종호텔의 경영진을 임명하고, 해고할 수 있는 권한이 있기 때문이다. 대양학원재단(세종대)은 세종호텔의 노동자들을 100명이 넘게 구조조정을 하면서도 경영진의 신뢰가 부족해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대양학원재단(세종대)이 대화에 나서야한다.
대양학원재단(세종대)의 대화 거부는 세종호텔의 정리해고가 노동조합을 파괴하기 위한 시도임을 증명한다. 간담회를 거부한 것도 스스로가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때문에 우리는 간담회 참석 거부를 혜량하여 줄 생각이 없다. 노동조합 혐오로 세종호텔 해고자들을 고통 속에 몰아넣을 때는 언제고, 꽁무니 빼며 도망칠 궁리만 하는 책임자들을 어떻게 혜량하여 줄 수 있겠나? 대양학원재단(세종대)에게는 선택지가 없다. 대화를 거부하겠다면 지금 당장 정리해고를 철회하라
2025. 03. 14
민주노총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 세종호텔 정리해고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별첨]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실 보도자료
세종대(대양학원),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문제 '책임 회피' 급급
노사 분규 해소를 위한 간담회조차 거절
- 3월 13일, 정을호 의원실 간담회 개최 요청에 세종대(대양학원) 측 "참석 불가" 회신
- 세종대, 세종호텔 지분 100% 보유에도 “학교 별개 법인” 무책임 주장
- 정을호 의원, "지금이라도 세종대 설립 취지에 따라 책임 있는 자세로 논의에 함께하길“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교육위원회, 을지로위원회 상임운영위원)은 13일, 세종호텔 부당해고에 맞서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세종호텔 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해 세종호텔의 모기업인 세종대학교(대양학원)에 간담회를 제안했으나, 대양학원 측이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7일, 정을호 의원은 세종호텔 부당해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정을호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노조 측(민주노총 세종호텔지부, 서비스연맹 등) ▲세종대학교(대양학원) 임원 등 4자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추진하고자 대양학원에 공문을 보내 3월 13일 간담회 참석을 제안했다.
하지만 세종대 측은 간담회 하루 전날인 3월 12일, 공문을 통해 ‘참석 예정인 해고 노동자들이 우리 법인에서 근무한 노동자가 아니라, 법인이 주식을 보유한 세종투자개발에서 근무하다가 해고된 근로자이며, 이는 이미 대법원 판결로 정당성이 확정됐다’는 입장을 밝히며 간담회 요청을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이에 정을호 의원은 “세종대 측은 세종투자개발의 지분 100%를 보유한 최대 주주임에도 불구하고, 세종호텔 노동자의 부당해고 문제에 성의는커녕 책임을 회피하는 모순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정 의원은 “세종대학교의 설립 취지와 대학 이념을 살펴보면, ‘애지정신’을 강조하며 이웃과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인재 양성인데 지금의 세종대는 오히려 이웃을 탄압하고 괴롭히는 것과 다름없다”라며, “세종대는 지금이라도 세종대 설립자인 주영하 박사의 뜻을 따라 책임 있는 자세로 논의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 의원이 사학진흥재단을 통해 제출받은 <2024년 학교법인 대양학원 수익용 유가증권 보유 세부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양학원이 수익용 유가증권으로 1,042억 상당의 세종투자개발 1,936,825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세종투자개발의 발행주식수는 1,936,825주로 대양학원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세종대를 포함한 학교법인들이 소유한 재산과 자산들의 운영이 적법하게 이뤄지는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 붙임 1. 「세종대학교 (공문)간담회 참석 요청에 대한 회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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