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윤석열 탄핵! 서로의 존엄과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사람들이 만든 승리
⁃ 이제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싸움으로 나아가자!
오늘(12/14) 국회에서 12.3 친위쿠데타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 204표의 가결이 상징하듯 여전히 국민의힘 다수가 탄핵에 반대하는 투표를 하여 스스로 쿠데타 동조 세력임을 증명했다.
탄핵과 계엄해제를 추동시킨 동력은 광장과 거리에서 윤석열의 탄핵과 체포, 처벌을 외친 시민들이다.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성소수자, 장애인, 청소년, 이주민 등 다양한 사람들이 광장에 모였다. 윤석열이 임기 내내 저지른 혐오정치와 친재벌 정책, 군을 동원해 시민들의 기본권을 제한하려 반인권적 정치에 분노가 쌓인 결과다. 헌법재판소의 심판과 수사당국의 수사로 윤석열 씨와 비상계엄을 동조/방조한 부역자에 대한 수사와 처벌이 남았다.
그러나 우리의 싸움은 여기서 멈추어선 안된다. 우리가 바라는 윤석열 없는 세상은 단지 대통령의 교체가 아닌, 평등과 존엄, 차별과 착취가 없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2016년 박근혜를 쫓아내고 대통령만 바꾸는데 그쳤던 우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정권 교체된 민주당 정부는 차별금지법 하나 제정 못하고 국가인권위원회 독립성을 보장하는 법 개정 하나 못했으며, 오히려 노동자의 임금을 삭감하는 최저임금법 개악 등 노동자․서민의 삶을 외면했다. 우리는 페미니스트와 노조운동, 장애인과 이주민, 성소수자를 배제하고 불온시하며 백래시에 굴복하는 정치를 유지했던 것을 기억한다. 이를 반복할 수는 없다.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의 배경이었던 혐오 정치와 반노동, 양당 체제를 뛰어넘어야 한다.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은 평등의 정치를 위해 거리에서, 일터에서 동료 시민들과 함께 다른 세상을 꿈꾸는 실천을 할 것이다. 이제 우리 함께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싸움으로 나아가자!
2024년 12월 14일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성명]
윤석열 탄핵! 서로의 존엄과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사람들이 만든 승리
⁃ 이제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싸움으로 나아가자!
오늘(12/14) 국회에서 12.3 친위쿠데타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 204표의 가결이 상징하듯 여전히 국민의힘 다수가 탄핵에 반대하는 투표를 하여 스스로 쿠데타 동조 세력임을 증명했다.
탄핵과 계엄해제를 추동시킨 동력은 광장과 거리에서 윤석열의 탄핵과 체포, 처벌을 외친 시민들이다.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성소수자, 장애인, 청소년, 이주민 등 다양한 사람들이 광장에 모였다. 윤석열이 임기 내내 저지른 혐오정치와 친재벌 정책, 군을 동원해 시민들의 기본권을 제한하려 반인권적 정치에 분노가 쌓인 결과다. 헌법재판소의 심판과 수사당국의 수사로 윤석열 씨와 비상계엄을 동조/방조한 부역자에 대한 수사와 처벌이 남았다.
그러나 우리의 싸움은 여기서 멈추어선 안된다. 우리가 바라는 윤석열 없는 세상은 단지 대통령의 교체가 아닌, 평등과 존엄, 차별과 착취가 없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2016년 박근혜를 쫓아내고 대통령만 바꾸는데 그쳤던 우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정권 교체된 민주당 정부는 차별금지법 하나 제정 못하고 국가인권위원회 독립성을 보장하는 법 개정 하나 못했으며, 오히려 노동자의 임금을 삭감하는 최저임금법 개악 등 노동자․서민의 삶을 외면했다. 우리는 페미니스트와 노조운동, 장애인과 이주민, 성소수자를 배제하고 불온시하며 백래시에 굴복하는 정치를 유지했던 것을 기억한다. 이를 반복할 수는 없다.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의 배경이었던 혐오 정치와 반노동, 양당 체제를 뛰어넘어야 한다.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은 평등의 정치를 위해 거리에서, 일터에서 동료 시민들과 함께 다른 세상을 꿈꾸는 실천을 할 것이다. 이제 우리 함께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싸움으로 나아가자!
2024년 12월 14일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