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지금 바로 여기에 실질적 성평등을!
싸우는 여자가 세상을 바꾼다
2026년 3.8 여성파업 선포기자회견
2026. 3. 3. (화)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
[기자회견 개요]
사회 : 유지원 (학생사회주의자연대)
1.지혜복 (A 학교 공익제보교사)
2.정구희 (건보 고객센터지부 서울부지회)
3.김주환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 공동소집권자)
4.오수영 (전국학습지노동조합)
5.별 (남태령 아스팔트 동지회)
6.장혜진 (소금꽃나무)
7.기자회견문 낭독 : 명숙/수달(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3.8 여성파업 선언] 지금 여기에, 실질적 성평등을 위한 깃발을 올리자!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 베네수엘라에 이어 이란까지 제국주의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속절없이 쏟아진 폭탄에 몰살당한 것은 수많은 여아였고, 우크라이나에서, 팔레스타인에서 살해된 노동자민중의 맨 앞줄에도 여성과 아이들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생태파괴, 기후위기, 끝없는 착취에 여성과 성소수자의 삶은 제일 먼저 무너지고 있다. 자본주의 위기가 몰아붙인 백래시는 여성과 성소수자 혐오와 살해를 심화하여 우리의 삶을 벼랑 끝으로 밀어붙였다. 가부장제와 결탁한 자본주의 체제 속에서 이런 고통스런 현실은 어디서나 같다. 제국주의 전쟁에 쓰러진 초등학생 여아가 우리며, 쓰레기봉지 속에 살해된 여성의 시신이 우리이자, 직장에서 그리고 가정에서도 쉼 없이 일해야 하는 여성 노동자들이 우리다.
2025년 세계 여성의 10%가 극빈곤에 시달렸으며, 이 수치는 2020년 이후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2030년까지 3억5천1백만 명의 여성과 소녀들이 여전히 극빈곤의 늪에 빠질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여성 8명 중 1명이 배우자에게 폭행당했고, 매년 400만 명의 소녀가 여성 할례를 받는다.
한국에서의 구조적 성차별은 더욱 공고하다. 30년 가까이 압도적인 OECD 1위인 성별임금격차에, 2명 중 1명이 비정규직인 여성의 비율, 세계 1위를 기록한 20~39세 여성 자살률이나 고령여성 빈곤율은 우리 사회가 바로 여성을 희생양 삼아 지탱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런데도 여성과 성소수자가 앞장 선 광장의 힘으로 집권한 이재명 정권은 제국주의 열강과 공모하여 전쟁산업을 부추기고, 노동자의 생명이나 기후정의는 외면한 채 자본의 이윤축적만을 꾀한다. 그러면서도 노동자에게는 더 많은 노동유연화를 강요하며, 차별금지법은 모른 체하며 혐오세력과 타협했다. 더구나 사회적 대화란 이름으로 우리를 포섭하고 갈라치기 하려 한다.
그러나 투쟁은 멈추지 않는다. 자본주의 위기와 백래시 속에서 여성 노동자들은 아르헨티나, 스페인, 폴란드 등 세계 전역에서 대중적인 여성파업에 나서 가부장적 자본주의 체제에 맞섰다. 세계 곳곳 성소수자 노동자들은 프라이드 파업에 나서고 있다. 우리 역시 싸우는 전 세계 여성과 성소수자 노동자와 단결하여 3.8 국제여성의날을 맞아 여성파업을 일으키려 한다.
우리의 3.8 여성파업은 가부장적 자본주의 체제가 강요하는 구조적 성차별에 빼앗긴 여성 노동자의 존엄과 생존권, 즉, 빵과 장미를 위한 파업이다. 나아가 여성파업은 가부장적 자본주의의 성별이분법에 고통당하는 여성과 성소수자를 비롯한 모든 성별의 노동자와 함께하는 파업이며, 자본주의 체제에 맞서는 모든 노동자의 단결된 총파업을 추구한다.
이 같은 3.8 여성파업을 통해 우리는 △일터의 성차별 금지와 진짜 사장 책임 강화 △가사사용인/특수고용/프리랜서/플랫폼/장애인/이주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전면 쟁취와 △돌봄 공공성, 돌봄 일자리 확대, △이주노동자 사업장 이동의 자유 보장, △강제단속/추방 금지, △포괄적 차별금지법 즉각 제정과 젠더차별 금지, 비동의강간죄 도입/포괄적 성교육 의무화, △팔레스타인 학살 지원 중단, 제국주의 전쟁 반대 등의 7대 요구를 천명한다.
1910년, 격화하는 제국주의 전쟁의 포화 속에서 비인간적인 노동조건을 강요받던 자본주의 초기 여성 노동자들의 절박한 투쟁을 기리며 국제여성의날이 제안됐다. 그러나 한 세기가 훌쩍 지난 지금도 근본적으로 달라진 것은 없다. 오히려 자본주의적 착취와 수탈은 더욱 정교해지고 세계 곳곳을 옥죄고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싸워서 승리해 온 여성 노동자의 역사가 있다. 현장을 지켜내며 투쟁을 이어 온 노동자들이 있다. 우리는 이 동지들과 함께 3.8 여성파업으로 이재명 정권에 맞선 투쟁을 시작한다. 지금 여기에 실질적 성평등을 위한 깃발을 올리자. 가자! 해방과 평등의 세상으로!
2026년 3월 3일
2026년 3.8 여성파업조직위원회
*3.8여성파업조직위원회 참여단위
간호사 페미니스트네트워크 널싱 페미,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공단고객센터지부, 공공운수노조 마사회지부,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교육노동자현장실천,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금속노조 KEC지회, 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남태령 아스팔트 동지회,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변혁적여성운동네트워크 빵과장미, 불꽃페미액션, 비상플리마켓, 비정규직이제그만공동투쟁, 사무금융노조 보험설계사지부,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사회주의를향한전진,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 스튜디오 알, 이것저것 연대하는 광장의 수공예가 연합 쪼물, 이주노동법률지원센터 소금꽃나무,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전국민주연합노조 톨게이트지부,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페미니스트디자이너소셜클럽(FDSC), 학생사회주의자연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A학교 성폭력사안 · 교과운영부조리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 공대위, 희망연대본부 저축은행중앙회 통합콜센터 조합원 모임(3월 3일 기준,30개 단체)


[보도자료] 지금 바로 여기에 실질적 성평등을!
싸우는 여자가 세상을 바꾼다
2026년 3.8 여성파업 선포기자회견
2026. 3. 3. (화)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
[기자회견 개요]
사회 : 유지원 (학생사회주의자연대)
1.지혜복 (A 학교 공익제보교사)
2.정구희 (건보 고객센터지부 서울부지회)
3.김주환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 공동소집권자)
4.오수영 (전국학습지노동조합)
5.별 (남태령 아스팔트 동지회)
6.장혜진 (소금꽃나무)
7.기자회견문 낭독 : 명숙/수달(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3.8 여성파업 선언] 지금 여기에, 실질적 성평등을 위한 깃발을 올리자!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 베네수엘라에 이어 이란까지 제국주의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속절없이 쏟아진 폭탄에 몰살당한 것은 수많은 여아였고, 우크라이나에서, 팔레스타인에서 살해된 노동자민중의 맨 앞줄에도 여성과 아이들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생태파괴, 기후위기, 끝없는 착취에 여성과 성소수자의 삶은 제일 먼저 무너지고 있다. 자본주의 위기가 몰아붙인 백래시는 여성과 성소수자 혐오와 살해를 심화하여 우리의 삶을 벼랑 끝으로 밀어붙였다. 가부장제와 결탁한 자본주의 체제 속에서 이런 고통스런 현실은 어디서나 같다. 제국주의 전쟁에 쓰러진 초등학생 여아가 우리며, 쓰레기봉지 속에 살해된 여성의 시신이 우리이자, 직장에서 그리고 가정에서도 쉼 없이 일해야 하는 여성 노동자들이 우리다.
2025년 세계 여성의 10%가 극빈곤에 시달렸으며, 이 수치는 2020년 이후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2030년까지 3억5천1백만 명의 여성과 소녀들이 여전히 극빈곤의 늪에 빠질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여성 8명 중 1명이 배우자에게 폭행당했고, 매년 400만 명의 소녀가 여성 할례를 받는다.
한국에서의 구조적 성차별은 더욱 공고하다. 30년 가까이 압도적인 OECD 1위인 성별임금격차에, 2명 중 1명이 비정규직인 여성의 비율, 세계 1위를 기록한 20~39세 여성 자살률이나 고령여성 빈곤율은 우리 사회가 바로 여성을 희생양 삼아 지탱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런데도 여성과 성소수자가 앞장 선 광장의 힘으로 집권한 이재명 정권은 제국주의 열강과 공모하여 전쟁산업을 부추기고, 노동자의 생명이나 기후정의는 외면한 채 자본의 이윤축적만을 꾀한다. 그러면서도 노동자에게는 더 많은 노동유연화를 강요하며, 차별금지법은 모른 체하며 혐오세력과 타협했다. 더구나 사회적 대화란 이름으로 우리를 포섭하고 갈라치기 하려 한다.
그러나 투쟁은 멈추지 않는다. 자본주의 위기와 백래시 속에서 여성 노동자들은 아르헨티나, 스페인, 폴란드 등 세계 전역에서 대중적인 여성파업에 나서 가부장적 자본주의 체제에 맞섰다. 세계 곳곳 성소수자 노동자들은 프라이드 파업에 나서고 있다. 우리 역시 싸우는 전 세계 여성과 성소수자 노동자와 단결하여 3.8 국제여성의날을 맞아 여성파업을 일으키려 한다.
우리의 3.8 여성파업은 가부장적 자본주의 체제가 강요하는 구조적 성차별에 빼앗긴 여성 노동자의 존엄과 생존권, 즉, 빵과 장미를 위한 파업이다. 나아가 여성파업은 가부장적 자본주의의 성별이분법에 고통당하는 여성과 성소수자를 비롯한 모든 성별의 노동자와 함께하는 파업이며, 자본주의 체제에 맞서는 모든 노동자의 단결된 총파업을 추구한다.
이 같은 3.8 여성파업을 통해 우리는 △일터의 성차별 금지와 진짜 사장 책임 강화 △가사사용인/특수고용/프리랜서/플랫폼/장애인/이주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전면 쟁취와 △돌봄 공공성, 돌봄 일자리 확대, △이주노동자 사업장 이동의 자유 보장, △강제단속/추방 금지, △포괄적 차별금지법 즉각 제정과 젠더차별 금지, 비동의강간죄 도입/포괄적 성교육 의무화, △팔레스타인 학살 지원 중단, 제국주의 전쟁 반대 등의 7대 요구를 천명한다.
1910년, 격화하는 제국주의 전쟁의 포화 속에서 비인간적인 노동조건을 강요받던 자본주의 초기 여성 노동자들의 절박한 투쟁을 기리며 국제여성의날이 제안됐다. 그러나 한 세기가 훌쩍 지난 지금도 근본적으로 달라진 것은 없다. 오히려 자본주의적 착취와 수탈은 더욱 정교해지고 세계 곳곳을 옥죄고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싸워서 승리해 온 여성 노동자의 역사가 있다. 현장을 지켜내며 투쟁을 이어 온 노동자들이 있다. 우리는 이 동지들과 함께 3.8 여성파업으로 이재명 정권에 맞선 투쟁을 시작한다. 지금 여기에 실질적 성평등을 위한 깃발을 올리자. 가자! 해방과 평등의 세상으로!
2026년 3월 3일
2026년 3.8 여성파업조직위원회
*3.8여성파업조직위원회 참여단위
간호사 페미니스트네트워크 널싱 페미,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공단고객센터지부, 공공운수노조 마사회지부,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교육노동자현장실천,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금속노조 KEC지회, 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남태령 아스팔트 동지회,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변혁적여성운동네트워크 빵과장미, 불꽃페미액션, 비상플리마켓, 비정규직이제그만공동투쟁, 사무금융노조 보험설계사지부,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사회주의를향한전진,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 스튜디오 알, 이것저것 연대하는 광장의 수공예가 연합 쪼물, 이주노동법률지원센터 소금꽃나무,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전국민주연합노조 톨게이트지부,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페미니스트디자이너소셜클럽(FDSC), 학생사회주의자연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A학교 성폭력사안 · 교과운영부조리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 공대위, 희망연대본부 저축은행중앙회 통합콜센터 조합원 모임(3월 3일 기준,30개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