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이재명 정부는 죽음의 합동단속을 지금 당장 중단하라
- 성서공단 강제단속 피하던 20대 이주노동자 추락사,또 한 명의 이주노동자가 죽었다,
10월 28일 오후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일대에서 벌어진 출입국 당국의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에 베트남 국적의 이주노동자가 추락사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출입국 당국의 토끼몰이식 단속에 또 한명의 이주노동자가 목숨을 잃게 된 것이다.
이 사건은 우연한 비극이 아닌 예고된 참사이다. 지난 9월 25일 정부는 ‘APEC 2025 KOREA’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미등록 이주노동자에 대한 강도 높은 정부합동단속을 발표하였다. 군사정권 시기 행해지던 국가이벤트를 빌미로 한 빈민, 철거민, 이주민에 대한 탄압이 이번에도 진행될 것이라 예고한 것이나 다름없다.
결국 정부가 예고한 참사가 벌어졌다. 현장 증언에 따르면 단속반은 공장 주변을 에워싸고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은 공장 부두 안 좁은 틈에 숨어 추방될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떨고 있었다고 한다. 토끼몰이식 단속과 추격이 빚은 정부당국의 미필적 고의가 빚은 참사이다.
이재명 정부는 성공적 APEC 개최와 아무 상관 없는 죽음의 합동단속을 지금 당장 중단하라. 그리고 이번 참사의 명백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제도개혁을 진행하라. 이주노동자의 존재를 불법으로 규정하는 야만의 시대를 지금 당장 종결하라.
2025년 10월 29일
2025 APEC반대 국제민중행동 조직위원회

[성명]
이재명 정부는 죽음의 합동단속을 지금 당장 중단하라
- 성서공단 강제단속 피하던 20대 이주노동자 추락사,또 한 명의 이주노동자가 죽었다,
10월 28일 오후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일대에서 벌어진 출입국 당국의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에 베트남 국적의 이주노동자가 추락사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출입국 당국의 토끼몰이식 단속에 또 한명의 이주노동자가 목숨을 잃게 된 것이다.
이 사건은 우연한 비극이 아닌 예고된 참사이다. 지난 9월 25일 정부는 ‘APEC 2025 KOREA’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미등록 이주노동자에 대한 강도 높은 정부합동단속을 발표하였다. 군사정권 시기 행해지던 국가이벤트를 빌미로 한 빈민, 철거민, 이주민에 대한 탄압이 이번에도 진행될 것이라 예고한 것이나 다름없다.
결국 정부가 예고한 참사가 벌어졌다. 현장 증언에 따르면 단속반은 공장 주변을 에워싸고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은 공장 부두 안 좁은 틈에 숨어 추방될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떨고 있었다고 한다. 토끼몰이식 단속과 추격이 빚은 정부당국의 미필적 고의가 빚은 참사이다.
이재명 정부는 성공적 APEC 개최와 아무 상관 없는 죽음의 합동단속을 지금 당장 중단하라. 그리고 이번 참사의 명백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제도개혁을 진행하라. 이주노동자의 존재를 불법으로 규정하는 야만의 시대를 지금 당장 종결하라.
2025년 10월 29일
2025 APEC반대 국제민중행동 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