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취재요청] ‘국회가 고공농성 사업장 문제 해결하라’ 국회 행진

[취재요청] ‘국회가 고공농성 사업장 문제 해결하라’ 국회 행진


수 신 : 각 언론사 사회부

발 신 : 고공농성 3개 사업장(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세종호텔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발신일 : 2025년 5월 7일(수)

내 용 : [취재요청] ‘국회가 고공농성사업장 문제 해결하라’ 국회 행진

문 의 :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이훈 집행위원 (010-6564-8910)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이김춘택 사무장 (010-6568-6881)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최현환 지회장 (010-8625-9279)

세종호텔지부 허지희 사무장 (010-2542-0990)


‘국회가 고공농성 사업장 문제 해결하라’ 국회 행진

출발 기자회견 : 2025년 5월 8일(목) 09시 30분 / 명동 세종호텔 앞

국회 기자회견 : 2025년 5월 8일(목) 14시 / 국회 소통관


1. 고공에 오른 세 명의 노동자가 있습니다. 외국투기자본 닛토덴코에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로의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487일째 불탄 공장 옥상에 있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박정혜 수석부지회장, 부당한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85일째 명동역 10번 출구 앞 지하차도 차단시설 철제 구조물 위에 올라간 세종호텔지부 고진수 지부장, 55일째 ‘한화오션에게 약속을 지키라’며 30m 높이의 CCTV 철탑에 올라간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김형수 지회장입니다. 노동조합의 요구와 고공농성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모두 대화조차 거부하고 있습니다.

 

2. 세 개의 고공농성 사업장 조합원들은 법·제도의 허점이 만든 피해자입니다. 국회가 외국투기자본의 ‘먹튀’를 막는 ‘먹튀방지법’을 만들었더라면, 노동조합 파괴의 도구로 쓰여온 정리해고제를 폐지했더라면, 하청노동자가 ‘진짜 사장’인 원청과 직접 대화할 수 있도록 노조법 2·3조를 제대로 개정했더라면 아예 발생하지 않았을 피해입니다. 이러한 법적 요구는 수많은 노동자의 오랜 요구였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이를 방치했습니다.

 

3. 현재 고공농성 사업장의 문제는 국회가 만든 문제입니다. 국회는 긴 시간 외면하던 고공농성 사업장 문제와 제도적 변화를 이제 직면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2025년 5월 8일 오전 9시 30분,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세종호텔지부, 거제고성통영조선하청지회, 시민사회, 광장의 연대 시민이 모두 명동 세종호텔 앞에 모여 국회로 행진합니다. 국회가 적극적으로 고공농성사업장 문제를 해결하도록 촉구할 것입니다. 14시 국회에 도착해서는 3개 사업장 문제 해결에 공감하는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역할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국회 행진 개요>

 

1. 출발 기자회견

○ 제목 : ‘국회가 고공농성 사업장 문제 해결하라!’ 국회 행진 기자회견

○ 일시 : 2025년 5월 8일(목) 9시 30분

○ 장소 : 세종호텔 앞(명동역 10번 출구)

○ 주최 : 고공농성 3개 사업장(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세종호텔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 발언

1) 박정혜(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수석부지회장)

2) 고진수(세종호텔지부 지부장)

3) 유최안(거제고성통영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

4) 기자회견문 낭독

 

2. 행진

○ 코스 : 세종호텔 -> 애플 스토어 명동점 -> 한화오션 본사 -> 국회 도착, 마무리

 

3. 국회 기자회견

○ 제목 : 닛토덴코, 세종호텔, 한화오션 고공농성 해결, 국회가 나서겠습니다

○ 일시 : 2025년 5월 8일(목) 14시

○ 장소 : 국회 소통관

○ 주최 : 국회의원 정혜경 의원(진보당), 김주영 의원(민주당), 이용우 의원(민주당), 정을호 의원(민주당), 한창민 의원(사회민주당),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세종호텔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 발언

1) 진보당 국회의원 정혜경 의원

2)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용우 의원

3) 사회민주당 국회의원 한창민 의원

4)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이지영 사무장

5) 세종호텔지부 김란희 조합원

6)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안준호 노동안전부장

 

*국회 행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