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후원인의 바람']
차별에 민감하고 유머러스한 바람님, 김정현님을 만났어요!
길에서 만나는 강아지들의 걸어가는 궁댕이만 봐도 행복해지는 소박하고 정의로운 사람
(정리 : 수달)

지난 윤석열 퇴진 광장에서 누군가로부터 받았던 '빨갱이' 스티커 기억 나시나요? 아니면 '우리가 돈이 없지 인권이 없냐 협회' 깃발은요? 바람님인 '김정현'님이 만든 것들 입니다. 유머러스하면서도 메시지가 정확한 컨텐츠를 만드는 평범하지만 사실 평범하지 않은 비정규직 노동자 정현님을 만나보세요.
○ 본인 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 있는 40대 비정규직 직장인입니다.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고 집회 현장에도 나가려고 노력해요.
○ 가장 관심이 가는 현장이나 활동이 있으시다면 어떤 것인가요?
이유를 정확히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차별에 좀 민감한 편이예요. 부당한 일을 보면 화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여성, 장애인, 외국인, 비정규직 노동자처럼 사회에서 차별받거나 소외되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마음이 갑니다. 동물들의 처우에도 관심이 가고요. 결국 약자의 편에 서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아요.

○ 멋진 디자인으로 (a.k.a 빨갱이등등) 많은 동지들에게 웃음과 위로와 기쁨을 주셨는데요. 어떻게 그런 디자인을 구상하게 되셨나요
사실 ‘우리가 돈이 없지 인권이 없냐 협회’는 친구들과 농담처럼 하던 말에서 시작됐습니다. 물론 실제로 돈이 없는 것도 맞고요ㅎㅎ
또 지난해 12·3 내란 사태 이후 집회에 참여하면서 극우 세력에게 수없이 ‘빨갱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말하는 ‘빨갱이’는 매카시즘과는 전혀 상관없는, 그들만의 망상 속 존재처럼 느껴졌어요. 그 무식함과 억지를 한번 비틀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나온 문구가 “네? 제가 빨갱이라고요? 어이쿠 과찬이십니다”였습니다. 스티커로 만들어 나눠 드렸는데, 많은 분들이 재미있어하시고 공감해 주셔서 저도 즐거웠어요.

○ 정현님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바람 인터뷰이니만큼 관련해서 생각해 보면, 집회 현장에서 동지들이 말없이 손에 쥐여주고 가는 사탕이나 과자 같은 작은 마음들이 정말 고마웠어요. 집에 돌아와서도 ‘이건 누가 줬지, 저건 그 분이 주셨지’ 하며 곱씹을 정도였거든요.
평소에는 산책하는 강아지들을 보는 걸 좋아합니다. 특히 걸어가는 멍멍이들의 궁뎅이를 보고 있으면 세상이 행복하게 느껴져요.
○ 바람의 후원 회원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의도 국민의힘 장례(?) 집회에서 처음 바람 활동가인 명숙님을 만났습니다. 깃발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게 첫 만남이었어요. 이후 여러 집회 현장에서 뵈었는데, 늘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후원을 결심하게 됐어요.
○ 바람에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꼭 알려주세요. 바람을 응원하는 한 마디도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활동가분들이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어느 집회 현장에서든 마음 다치는 일 없이 오래 활동하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현장을 지키며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 주시길 응원합니다!!
[살랑살랑 '후원인의 바람']
차별에 민감하고 유머러스한 바람님, 김정현님을 만났어요!
길에서 만나는 강아지들의 걸어가는 궁댕이만 봐도 행복해지는 소박하고 정의로운 사람
(정리 : 수달)
지난 윤석열 퇴진 광장에서 누군가로부터 받았던 '빨갱이' 스티커 기억 나시나요? 아니면 '우리가 돈이 없지 인권이 없냐 협회' 깃발은요? 바람님인 '김정현'님이 만든 것들 입니다. 유머러스하면서도 메시지가 정확한 컨텐츠를 만드는 평범하지만 사실 평범하지 않은 비정규직 노동자 정현님을 만나보세요.
○ 본인 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 있는 40대 비정규직 직장인입니다.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고 집회 현장에도 나가려고 노력해요.
○ 가장 관심이 가는 현장이나 활동이 있으시다면 어떤 것인가요?
이유를 정확히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차별에 좀 민감한 편이예요. 부당한 일을 보면 화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여성, 장애인, 외국인, 비정규직 노동자처럼 사회에서 차별받거나 소외되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마음이 갑니다. 동물들의 처우에도 관심이 가고요. 결국 약자의 편에 서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아요.
○ 멋진 디자인으로 (a.k.a 빨갱이등등) 많은 동지들에게 웃음과 위로와 기쁨을 주셨는데요. 어떻게 그런 디자인을 구상하게 되셨나요
사실 ‘우리가 돈이 없지 인권이 없냐 협회’는 친구들과 농담처럼 하던 말에서 시작됐습니다. 물론 실제로 돈이 없는 것도 맞고요ㅎㅎ
또 지난해 12·3 내란 사태 이후 집회에 참여하면서 극우 세력에게 수없이 ‘빨갱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말하는 ‘빨갱이’는 매카시즘과는 전혀 상관없는, 그들만의 망상 속 존재처럼 느껴졌어요. 그 무식함과 억지를 한번 비틀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나온 문구가 “네? 제가 빨갱이라고요? 어이쿠 과찬이십니다”였습니다. 스티커로 만들어 나눠 드렸는데, 많은 분들이 재미있어하시고 공감해 주셔서 저도 즐거웠어요.
○ 정현님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바람 인터뷰이니만큼 관련해서 생각해 보면, 집회 현장에서 동지들이 말없이 손에 쥐여주고 가는 사탕이나 과자 같은 작은 마음들이 정말 고마웠어요. 집에 돌아와서도 ‘이건 누가 줬지, 저건 그 분이 주셨지’ 하며 곱씹을 정도였거든요.
평소에는 산책하는 강아지들을 보는 걸 좋아합니다. 특히 걸어가는 멍멍이들의 궁뎅이를 보고 있으면 세상이 행복하게 느껴져요.
○ 바람의 후원 회원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의도 국민의힘 장례(?) 집회에서 처음 바람 활동가인 명숙님을 만났습니다. 깃발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게 첫 만남이었어요. 이후 여러 집회 현장에서 뵈었는데, 늘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후원을 결심하게 됐어요.
○ 바람에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꼭 알려주세요. 바람을 응원하는 한 마디도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활동가분들이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어느 집회 현장에서든 마음 다치는 일 없이 오래 활동하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현장을 지키며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 주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