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트림24호_상임활동가의 편지] 광장이 이끌어낸 대통령 선거🗳️ 개혁의 시작, 우리가 함께해요!


[움트림24호_상임활동가의 편지] 광장이 이끌어낸 대통령 선거🗳️

개혁의 시작, 우리가 함께해요!



안녕하세요 수달 활동가 입니다. 

대선이 코앞이에요. 이제 거리를 다니면 선거 유세 차량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선거 유세송은 귀가 아프도록 크게 틀어놓긴  했는데 정작 어떤 정책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이번 선거는 광장의 시민들이 이끌어낸만큼 광장의 요구가 많이 드러나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주요 후보와 관련된 뉴스에도 공약에도 광장 주권자들의 주요 '명령'이었던 '각 분야에서의 평등'에 대한 맥락이 잘 보이지 않는데요.

거대 양당정치는 서로의 흠결을 찾아내 물어 뜯는 것이 유능한 선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고요. 

광장의 시민들은 '성평등, 노동권, 소수자인권, 기후위기 대응'등 우리 사회에 결핍된 부분에 대한 것을 정치와 제도가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하라고 분명히 명령했어요.  한겨울의 추위에도 광장에 함성이 끊이지 않았던 것은 새로운 사회에 대한 열망이 그만큼 뜨거웠기 때문이었어요.


언론도 책임감을 가지고 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들이 어떤 정책과 공약을 가지고 선거에 임하는지에 대해 우선적으로 보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번 대통령 선거는 사회대개혁을 향한 중요한 과정 입니다. 대통령만 바꾸기 위해 우리 그 엄혹한 추위와 싸우며 광장을 메웠던 것이 아니잖아요. 

성평등한 사회,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가 존중되는 사회,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민들도 우리 사회의 존엄한 구성원으로서 권리를 보장받는 사회를 향한 우리의 열망이 어째서 거대 양당과 그 정당의 대통령 후보들에겐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닌 것처럼 보여서 화가 납니다! 😡거대양당 정치인들에게 민주주의와 대의민주주의가 뭔지 기초부터 알려줘야 하는걸까요. 


주권자로서의 우리의 감시, 견제, 요구의 목소리를 잃지 맙시다. 광장에 다시 피켓과 응원봉을 들고 나가지 않더라도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어요.우리의 목소리를 모아 낼 수 있는 시민사회 단체에 가입하기(이를테면 바람....😁), 나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정당에 입당하기, 그리고 무엇보다 광장의 요구가 반영된 정책이 있는 후보에게 투표하기! 🗳️ 


사회대개혁은 그렇게 실현되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함께 실현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