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 이스라엘은 이란 공격 중단하라!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공격 규탄 기자회견]

지난 6월 13일부터 이어진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6월 23일 월 (오늘) 11시에  있었습니다.  한국작가회의에서 주최한 이스라엘의 이란공격 규탄을 하는 기자회견에 명숙 활동가가 참여해 발언했습니다. 

발언문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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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인권운동 네트워크 바람에서 활동하는 인권활동가 명숙입니다.

저는 인권운동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을 기록하기 작업도 했고, 팔레스타인 긴급 행동에서 팔레스타인 집단학살 규탄하는 연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아마 그래서 한국 작가회에서 기자회견에 연대 발언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 작가분들이 이렇게 기자회견을 해서 너무나 반갑고 고맙습니다.

아시다시피 이스라엘은 21개월 동안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집단 학살을 벌여왔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말씀하셨듯이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학살되었고, 국제형사재판소 ICC에서는 전쟁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유엔 총회에서는 결의를 통해서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거래를 중단하고 이스라엘의 무기 뿐만이 아니라 이스라엘과 거래를 중단하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산 무기들 뿐만이 아니라 거기서 제공되는 것들, 이스라엘과의 교역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어떠한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의 이런 집단 학살을 방치하는 동안 더 자신감을 얻고 이란을 6월 13일부터 공격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중동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가자 집단학살을 하는 동안 그것에 대한 어떠한 제재가 제대로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미국은 가자 지구 집단 학살을 계속 도왔기 때문에 이란 공격을 어제 시작했습니다.

더군다나 이란과 미국의 핵시설에 대한 공격은 모든 이들이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방사능 노출 위험이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도 어떠한 핵무기 개발도 없다고 확인된 바가 없다고 하는데도 국제법을 위반하면서 이렇게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아시다시피 네타내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 집단 학살 때부터 자국 내에서 비리 독직으로 인해 지지도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자국에서 정치적 위기를 학살로 전쟁으로 돌파하려고 하는 네타냐후 총리의 기만적 행동이었습니다. 자신에 대한 화살을 중동 패권의 요구로 초점을 바꾸려는 것, 자신의 정치 위기 탈출 기법으로 전쟁과 집단학살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미국도 마찬가집니다. 미국 트럼프에 대한 노킹스 운동처럼 트럼프에 대한 반대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정부는 지금 현재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답답합니다. 왜 유엔 총회 결의안 따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란 공격이라는 것까지 오지 않았습니까?


저는 평화는 평화로서만 달성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한국작가회의 분들의 이 소중한 말씀들이 전쟁을 멈추는 데 기여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끊임없이 단 학살로 전쟁으로 죽어가는 피해자들과 민중의 목소리, 팔레스타인이 이란인들의 목소리를 시로, 소설로 혹은 글로 말할 것입니다.

당신들의 무기는 사람들을 죽이지만, 저희들의 말은, 저희들의 호소는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연대하는 수많은 작가분들의 목소리가 팔레스타인의 힘이 되고, 이란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더 힘을 기울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우리의 연대와 실천으로 중동확전을 막을 것이고, 중동 패권을 위해서 사람들의 목숨을 목숨같이 여기지 않는 미국과 그리고 이스라엘에 맞서 싸워 이길 것입니다.


저희의 무기는 말이고 저희의 무기는 연대입니다.우리의 말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 마음이 실천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 세계 시민들의 이스라엘 규탄 시위가 바로 그걸 증명합니다. 

더 이상 죽이지 마십시오. 

이스라엘은 지금 당장 팔레스타인과 이란 공격을 중단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