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방부 앞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이 함께하고 있는 미얀마지지시민모임에서
기자회견 <미얀마 군부와 러시아가 공동주최하는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대테러 실무회의에 참석하는 국방부를 규탄한다>에 참여하여
안나 활동가가 규탄 발언으로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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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안나 입니다.
앞서 발언들에서 계속 말했듯이, 한국 국방부가 미얀마 군부와 러시아 정부가 공동의장인 아세안확대국방장관 대테러실무회의에 참석한다고 합니다. 오천명이 넘는 민간인이 사망하는 전쟁을 계속하고 있는 러시아, 그리고 2017년 로힝야 소수민족 학살부터 작년 쿠데타에서 시민학살을 이어가고 있는 미얀마 군부가 어떻게 의장이 되어 테러에 대응하는 회의를 열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미얀마 미얀마 군부가 말하는 테러는 시민들의 민주주의 운동이고 군부 폭력 대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이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죽어갔고, 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마구잡이로 체포 되었고, 집단 성폭행을 당하고, 군부의 폭력을 피하기 위해 많은 난민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민간인들을 겨냥해 공격하고 마을을 불태우는 폭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민주인사에 대해 사형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군부가 저지르고 있는 일이 테러이지 않은가요.
러시아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를 반대하며 쿠데타를 옹호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미얀마 군부는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했습니다. 이들이 주고 받은 것은 전쟁, 인권침해, 학살, 독재, 이것이 결국 테러입니다.
전쟁을 일으키고 진행중인 미얀마 군부와 러시아가 개최하는 회의에 참석하는 한국 정부를 규탄합니다. 한국 정부가 이 회의에 참석하겠다는 것은 그들이 말하는 테러에 동의한다는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 정부는 인권과 민주주의의 후퇴, 전쟁에 동참하지 마십시오.
공식적인 국제 회의에 미얀마 군부 또는 러시아 정부가 참여한다고 할 때 여러 나라들이 회의 자리를 떠난다거나 참석하지 않는 보이콧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도 이미 호주와 뉴질랜드는 불참의사를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 또한 이와 같은 의사를 밝혀야 합니다. 하루 빨리 이러한 입장을 내길 바라며 발언 마치겠습니다.

오늘 국방부 앞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이 함께하고 있는 미얀마지지시민모임에서
기자회견 <미얀마 군부와 러시아가 공동주최하는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대테러 실무회의에 참석하는 국방부를 규탄한다>에 참여하여
안나 활동가가 규탄 발언으로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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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안나 입니다.
앞서 발언들에서 계속 말했듯이, 한국 국방부가 미얀마 군부와 러시아 정부가 공동의장인 아세안확대국방장관 대테러실무회의에 참석한다고 합니다. 오천명이 넘는 민간인이 사망하는 전쟁을 계속하고 있는 러시아, 그리고 2017년 로힝야 소수민족 학살부터 작년 쿠데타에서 시민학살을 이어가고 있는 미얀마 군부가 어떻게 의장이 되어 테러에 대응하는 회의를 열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미얀마 미얀마 군부가 말하는 테러는 시민들의 민주주의 운동이고 군부 폭력 대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이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죽어갔고, 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마구잡이로 체포 되었고, 집단 성폭행을 당하고, 군부의 폭력을 피하기 위해 많은 난민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민간인들을 겨냥해 공격하고 마을을 불태우는 폭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민주인사에 대해 사형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군부가 저지르고 있는 일이 테러이지 않은가요.
러시아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를 반대하며 쿠데타를 옹호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미얀마 군부는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했습니다. 이들이 주고 받은 것은 전쟁, 인권침해, 학살, 독재, 이것이 결국 테러입니다.
전쟁을 일으키고 진행중인 미얀마 군부와 러시아가 개최하는 회의에 참석하는 한국 정부를 규탄합니다. 한국 정부가 이 회의에 참석하겠다는 것은 그들이 말하는 테러에 동의한다는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 정부는 인권과 민주주의의 후퇴, 전쟁에 동참하지 마십시오.
공식적인 국제 회의에 미얀마 군부 또는 러시아 정부가 참여한다고 할 때 여러 나라들이 회의 자리를 떠난다거나 참석하지 않는 보이콧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도 이미 호주와 뉴질랜드는 불참의사를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 또한 이와 같은 의사를 밝혀야 합니다. 하루 빨리 이러한 입장을 내길 바라며 발언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