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 SPC불매 경고 기자회견에서 안나 활동가가 발언했습니다.
🥐사회적 합의 이행!
🥐노조탄압 중단!
🥐휴식권 보장!
___________
안녕하세요. 저는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안나 입니다.
20년 전 유행했던 포켓몬빵이 돌아와 다시 유행하는 때 대학가에서는 포켓몬빵을 만드는 SPC 불매 선언 대자보가 유행입니다. 포켓몬빵 소비의 주 타겟이 되는 청년세대가 앞서서 불매하고 있습니다. 추억의 빵이 착취의 빵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포켓몬빵을 만들고 던킨, 파리바게뜨 빵을 만든다는 SPC는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고 노동자 착취로 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SPC의 노조파괴는 부당노동행위로 노동위원회에서도 인정되었습니다. 경기지방노동위원회는 작년 7월 제조장이 육아휴직 중인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에게 노조탈퇴를 강요한 것과 올해 1월 피비파트너즈가 민주노총 소속 노조에 가입한 제조기사를 승진 대상에서 누락한 것을 부당노동행위로 판정했습니다. 그러나 SPC는 모른척입니다.
국제기구와 국내법 모두 노조할 권리를 분명히 명시하고 있습니다. 한국 최고법인 헌법(제 33조)에 그리고 노조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노조할 권리가 침해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ILO 핵심협약(제98호 단결권 및 단체교섭권 원칙의 적용에 관한 협약도 포함하는)을 비준하고 발효되어 있기에 노조 할 권리는 지켜져야 하는데, 이 권리가 침해되고 있습니다.
노동3권이라 말해지는 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인 노조할 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명백한 노동탄압이고 인권침해입니다. 열악한 노동환경과 노동조건을 바꾸기 위해 노동자들이 모이고 노동조합을 만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점심시간 1시간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휴식권이 보장되지 않고, 노조 차별하고, 여성노동자의 임금차별, 출산휴가가 보장되지 않고, 휴가 내는 것도 회사가 정해준 날짜 안에서 겨우 골라야 하는, 빵 만드는 사람이 아닌 빵 만드는 기계를 고용한 듯 사람을 착취하는 SPC에 맞서 노동자들이 단결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회사는 노동자의 요구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고 노동환경을 바꾸는 책임을 져야 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그러나 어떻습니까. 임종린 지회장님이 단식할 때에 교섭하는 척만 하고 만나러 나오지 않고 책임회피만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지금 집단단식으로 다시 단식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심지어 SPC와 SPC에서 일하는 노동자뿐만 아니라 정당과 시민사회가 함께 약속한 ‘사회적 합의’에서 합의식 사진만 찍었을 뿐, 사회적 합의 12가지 항목 중 2가지만 이행되었고 이행된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적 합의 성실히 이행했다고 회사 공지로 거짓말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행했다면 우리 노동자와 시민사회 앞에 못 설 이유가 뭐 있습니까.
이미 많은 기업들에 면죄부 명찰이 되어버린 ESG, SPC도 하고 있습니다. “SPC는 법과 윤리를 준수하는 정도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식품문화를 선도하는 Great Food Company가 되겠습니다.” 겉만 번지르르하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지 않은 SPC를 규탄합니다.
최근 SPC가 파리바게뜨의 해외시장 개척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이 이유는 국내에서는 파리바게뜨 매장을 짓는 것에 제한이 있어 사업 확장이 어렵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사 글로벌 사업에 열심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난 6월 7일 프랑스 노총에서 파리에 있는 파리바게뜨 매장 앞에서 SPC를 규탄하는 집회를 했다고 합니다. SPC기업은 맛있는 빵이 아닌 겉으로만 좋은 이미지로 치장하고 속은 노동탄압과 인권침해로 똘똘 뭉쳐있는 빵을 만드는 기업이라고 소문났습니다. 노동자 착취하는 SPC는 국제적인 움직임을 만들 정도로 이미 널리널리 소문났습니다. 그러니 소문을 수습하는 방법은 하나입니다. 노동자들 만나고 해결에 적극 나서십시오. 사회적 합의 이행하십시오. 너무나도 당연한 말들 당연한 요구를 하게 합니다. 당연함을 이뤄낼 멋진 투쟁을 지지하며 노동자시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노동조합 할 권리, 평등과 존엄에 대한 SPC 파리바게뜨 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하겠습니다.

서울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 SPC불매 경고 기자회견에서 안나 활동가가 발언했습니다.
🥐사회적 합의 이행!
🥐노조탄압 중단!
🥐휴식권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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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안나 입니다.
20년 전 유행했던 포켓몬빵이 돌아와 다시 유행하는 때 대학가에서는 포켓몬빵을 만드는 SPC 불매 선언 대자보가 유행입니다. 포켓몬빵 소비의 주 타겟이 되는 청년세대가 앞서서 불매하고 있습니다. 추억의 빵이 착취의 빵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포켓몬빵을 만들고 던킨, 파리바게뜨 빵을 만든다는 SPC는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고 노동자 착취로 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SPC의 노조파괴는 부당노동행위로 노동위원회에서도 인정되었습니다. 경기지방노동위원회는 작년 7월 제조장이 육아휴직 중인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에게 노조탈퇴를 강요한 것과 올해 1월 피비파트너즈가 민주노총 소속 노조에 가입한 제조기사를 승진 대상에서 누락한 것을 부당노동행위로 판정했습니다. 그러나 SPC는 모른척입니다.
국제기구와 국내법 모두 노조할 권리를 분명히 명시하고 있습니다. 한국 최고법인 헌법(제 33조)에 그리고 노조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노조할 권리가 침해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ILO 핵심협약(제98호 단결권 및 단체교섭권 원칙의 적용에 관한 협약도 포함하는)을 비준하고 발효되어 있기에 노조 할 권리는 지켜져야 하는데, 이 권리가 침해되고 있습니다.
노동3권이라 말해지는 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인 노조할 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명백한 노동탄압이고 인권침해입니다. 열악한 노동환경과 노동조건을 바꾸기 위해 노동자들이 모이고 노동조합을 만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점심시간 1시간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휴식권이 보장되지 않고, 노조 차별하고, 여성노동자의 임금차별, 출산휴가가 보장되지 않고, 휴가 내는 것도 회사가 정해준 날짜 안에서 겨우 골라야 하는, 빵 만드는 사람이 아닌 빵 만드는 기계를 고용한 듯 사람을 착취하는 SPC에 맞서 노동자들이 단결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회사는 노동자의 요구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고 노동환경을 바꾸는 책임을 져야 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그러나 어떻습니까. 임종린 지회장님이 단식할 때에 교섭하는 척만 하고 만나러 나오지 않고 책임회피만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지금 집단단식으로 다시 단식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심지어 SPC와 SPC에서 일하는 노동자뿐만 아니라 정당과 시민사회가 함께 약속한 ‘사회적 합의’에서 합의식 사진만 찍었을 뿐, 사회적 합의 12가지 항목 중 2가지만 이행되었고 이행된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적 합의 성실히 이행했다고 회사 공지로 거짓말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행했다면 우리 노동자와 시민사회 앞에 못 설 이유가 뭐 있습니까.
이미 많은 기업들에 면죄부 명찰이 되어버린 ESG, SPC도 하고 있습니다. “SPC는 법과 윤리를 준수하는 정도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식품문화를 선도하는 Great Food Company가 되겠습니다.” 겉만 번지르르하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지 않은 SPC를 규탄합니다.
최근 SPC가 파리바게뜨의 해외시장 개척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이 이유는 국내에서는 파리바게뜨 매장을 짓는 것에 제한이 있어 사업 확장이 어렵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사 글로벌 사업에 열심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난 6월 7일 프랑스 노총에서 파리에 있는 파리바게뜨 매장 앞에서 SPC를 규탄하는 집회를 했다고 합니다. SPC기업은 맛있는 빵이 아닌 겉으로만 좋은 이미지로 치장하고 속은 노동탄압과 인권침해로 똘똘 뭉쳐있는 빵을 만드는 기업이라고 소문났습니다. 노동자 착취하는 SPC는 국제적인 움직임을 만들 정도로 이미 널리널리 소문났습니다. 그러니 소문을 수습하는 방법은 하나입니다. 노동자들 만나고 해결에 적극 나서십시오. 사회적 합의 이행하십시오. 너무나도 당연한 말들 당연한 요구를 하게 합니다. 당연함을 이뤄낼 멋진 투쟁을 지지하며 노동자시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노동조합 할 권리, 평등과 존엄에 대한 SPC 파리바게뜨 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