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비가 와도 옵티칼 해고자들의 고용승계 싸움은 멈출 수 없어

[후기] 비가 와도 옵티칼 해고자들의 고용승계 싸움은 멈출 수 없어


5월 20일 600일을 고공농성을 해도 현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악질 자본 니토덴코에 항의하며 니토옵티칼로 고용을 승계하라는 금속노조 결의대회에 연대하는 버스를 타고 갔어요.

전국의 금속사업장 조합원들과 연대시민들이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집회에 참여했어요.
평택 공장에는 여전히 물량이 많아 인력이 필요한데도 니토덴코 자본은 옵티칼 해고자들을 고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민주노조이기 때문이겠죠.

공장앞 천막은 여러 생활 물품으로 가득했습니다. 그 많은 물품만큼 해고자들의 설움이 쌓인 거라 생각하니 씁쓸했습니다. 

한편 노동자들이 공장에 들어갈까 걱정했는지 공장안에는 경찰로 가득했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교섭을 촉구하는 서한만을 전했을 뿐인데 회사나 경찰이나 호들갑이었던 것이죠.


세종호텔 해고자 김란희 동지가 "이기고 싶습니"라며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다, 옵티칼도 세종호텔도 꼭 돌아가고 싶다는 말은 울음 섞인 말로 해서 더 가슴이 아팠습니다. 우리의 연대가 해고자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길임을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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