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노동자 김재순을 기억하며

[장애인노동자 김재순을 기억하며]

5월22일 세상을 떠난 장애인노동자 김재순 님을 기억합니다. 장애인도 안전하고 질 좋은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실천하겠습니다.


2020년 5월 22일 스물다섯의 지적장애인 노동자 김재순 님은 광주의 폐기물 처리 업체 조선우드에서 안전장치 없이 홀로 일하다 파쇄기에 빨려들어가 숨지셨습니다. 유가족과 노조, 장애인단체와 청년단체들의 항의로 사업주는 사과하고 처벌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 사회에 남긴 중소사업장의 노동안전문제와 장애인노동권 보장 등의 과제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