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극우파시즘으로 몸살을 앓고 있기에 극우정치의 본질을 짚어보고, 그것이 신자유주의 자본주의체제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4월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모여 4주간 공부했습니다.
책은 미켈 볼트 라스무센의 <후기자본주의 파시즘>와 피에르 다르도, 크리스티앙 라발 등 공저자들의 <내전, 대중 혐오, 법치 신자유주의는 어떻게 지배하는가>를 읽었는데요. 후기는 첫번째 책만 있네요^^
1차 세미나를 마치고 _돌멩이
극우정치세미나 ‘반동의시대 극우정치와 자본주의’ 드디어 첫 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아-!! 요즘 전세계적으로 극우 파시즘이 전세계적으로 확장되는 우려 속에 걱정되는 마음과 회의적인 마음으로 신청을 했죠. 4주만에 두 권이나 읽는 모임이라 걱정도 많았지만 첫 책인 ‘후기자본주의파시즘’을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책이 얇아서 오옷-!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치만..서론을 읽으면서... 바로 후회했고, 뭔말인지... 뭔가 옛날 파시즘과는 다르다는 것 같은데, 나만 이해 못했나 하는 마음으로 첫 모임에 들어갔습니다. 바람 활동가가 책 내용 발제를 해주셨고, 저희는 그것을 토대로 윤석열 정권과 트럼프 정권을 비교하면서 극우 정치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 12.3계엄사태, 탄핵 이후 사회에 대한 회의감과 절망감을 공유하기도했고, 거대 양당제 속에서 사표의 두려움으로 새로운 정치에 대한 표를 던지지 못하고 있는 실질적인 고민들도 오고 갔죠.
이어지는 정치 체제의 대안으로 결선투표제와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도입 필요성이 논의되기도 하고, 양당제의 폐기, 추첨민주주의, 또한 기본소득제 등에 대한 제안도 나왔지요. 현재의 정치적 구조가 이를 가로막고 있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지만요. 이에 대해 국민들의 강력한 여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직접적인 정치 참여의 필요성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또, 이상적인 사회에 대한 상상도 나눴어요. 사적 소유가 없고, 자원을 공동체가 공유하며 지속가능하게 사용하는 사회를 그린 SF소설의 예시도 있었고, 현재의 이런 절망감이 오히려 혁명과 저항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었어요. 현재는 2보 후퇴하더라고 3보가 진전하여 우리는 꾸준히 변화하고 있는 진짜 현!실! 속에서 지금 당장은 실현하지 못하더라도 이런 상상이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해준다는 사실을 다시금 나누었죠. 현재의 정치적 상황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면서도 희망을 잃어봤자 멈출 수는 없다는 의지를 다시금 깨달으며 다음 모임을 기대해 봅니다.

2차 세미나를 끝내고_배호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큰마음 먹고 신청했는데 역시나 책은 다 읽지 못하고 참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직전에 회의가 있어 다른 회의 마치자마자 그 자리에서 자장면 시켜서 먹으며 참석했다. 개인적으로 책을 만져봤다는 자족적 모임이 될지 아니면 다니면서 짬내어 책을 읽어가는, 그래도 신자유주의 이후 극우의 광장 분점에 대한 고민을 좀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될지 아직 장담할 수 없네요. 그래도 책을 만지며 공부모임의 강제성으로 반정도는 읽고 참여하는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겠다.
후기자본주의 파시즘 2장 파시스트 스펙터클은 길동맹이님이 발제를 했다. ppt로 깔끔하게 정리해서 내용이해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후기 자본주의 사회로 오면서 자본의 공격에 대한 고민의 지점이 많이 언급되었다.
계급 없는 계급 정치, 계급정치가 어차피 계급 투쟁이라고 할 때 최근 계급분석에 대한 고민이 많이 되었다. 플렛폼 노동자나 온디맨드 노동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자본주의 사회 노동이 이루어진다면 노동과 자본 관계를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인데 노동자과 자본관계의 종말에 대해 먼저 훅 들어오는 세태에 당혹스럽기는 하다. 노동자는 있는데 사용자를 특정할 수 없다? 자본의 또 다른 변신인가?
최근 파시즘의 주요 선동 매체인 유튜브와 종교에 대한 규제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다. 집회에서 자극적 장면의 연출을 통한 유튜버의 상업적 행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기도 하다. 그런데 허위 사실에 대한 방송이 문제인가? 민주주의 사회라는 2025년 한국에서 시민으로 지칭되는 민중들이 허위 사실에 대한 집단적 판단 능력이 문제인가? 고민이 들긴 하다. 극우로 지칭되는 파시즘의 진출이 전 세계적 현상이라고 할 때 민주주의가 발달 되었다는 북유럽에서도 파시스트 세력이 정치적 진출을 하고 정권을 장악하는 현상은 무엇때문인가? 한국 특히 제가 살고 있는 경북은 좀 심한데 우리의 지향과 인식에 혼란을 주는 부분이 있다. 오히려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부터 후기 자본주의(신자유주의)의 돌파구로 선택한 자본의 생존전략이라는 말에서도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부분이 있다.
인권위원장이라는 안창호의 동성애자, 맑시스트를 쫓아내야 한다는 파시스트의 타자화시키고 혐오를 조장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최근 곳곳에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문제는 이슈화된 몇 곳에서가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해 말부터 경북 경산 문명고등학교에서 한국학력평가원의 친일독재미화 불량한국사교과서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해서 대응하고 있다. 2017년 국정교과서도 이 학교에서 연구학교를 신청하여 마지막까지 버티다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경북교육청에서 연구학교 취소하여 정리한 적이 있다. 이데올로기적 구심을 구축하기 위한 한국 내 파시즘 세력의 활동은 처절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다른 측면에서 눈에 띄는 부분에 관심을 가진다.
2017년 국정교과서는 전국적으로 이슈화되고 역사교사들도 들고 일어나고 학부모, 학생들이 일어나 대중적으로 막아냈다는 타이틀이라도 붙일 수 있었다. 그런데 비슷한 기조의 한국학력평가원교과서는 검정을 통과했다는 이유로 교사들이 나서기 어렵다고 하고, 1학년 입학하기 전에 일어난 일이라 3월 그 교과서로 배우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대응도 거의 없는 상황이다. 저간의 흐름을 알고 있는 일부만이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승만을 방어하고 무장 독립운동을 폄훼하고 위안부의 고통을 일반화시키는 등 10여일 분석한 결과 오류만도 338개가 확인되었다. 그리고 2007년 출판된 문제집을 표지만 갈아서 출판했다고 속이고 출판사 자격을 허위로 획득하고 교육부장관의 청년보좌역이 저자로 참여하여 저자요건도 갖추지 못했는데... 문제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는데도 교육부 장관은 큰 문제가 없다는 식이고 대중적 저항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들 바쁘거나 자본이 너무 많이 사고를 쳐서.
경제가 어렵다. 그런데 민중은 더 어렵다. 우리들의 경쟁은 더 격화된다.
그 사이 유튜버를 통한 허위 사실이 느슨한 정의를 덮고 대상화된 집단에 대한 혐오를 발산한다. 그리고 민주주의와 지성을 겸비한 사람들은 어정쩡하게 개입하지도 않지도 못한다.
교육에서 많이 느끼지만 경쟁은 교육이 아니다. 이것을 민중의 생활에서 경쟁이 아니라 공동체의 복원과 같이 살자.는 평등의 외침으로 만들어 내지 못하면 계속 이렇게 몰릴 것 같은 불안한 생각이 든다. 그래도 민중들의 집단 지성을 믿어야 겠지.
9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공부 모임이다. 한편으로는 아주 젊은 분들이 참여하는데 이물질처럼 끼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자기 검열도 해 본다. 뭐 개의치 않고 지내야겠지만. 하나 아쉬운 부분은 온라인이다 보니 대화를 주고받는 부분이 여의치 않아 부분적으로 자기 의견 표현하는 방법으로만 진행되어 생각의 연원이나 잔상에 대한 소통이 부족한부분이다.
어쨌든 학교 다닐 때부터 공부를 별로 하지 않았는데 여전한 상황인 것 같아 익숙하게 모임을 버티려니 마음의 부담은 좀 덜 한 것 같다. 많이 배우겠습니다
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극우파시즘으로 몸살을 앓고 있기에 극우정치의 본질을 짚어보고, 그것이 신자유주의 자본주의체제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4월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모여 4주간 공부했습니다.
책은 미켈 볼트 라스무센의 <후기자본주의 파시즘>와 피에르 다르도, 크리스티앙 라발 등 공저자들의 <내전, 대중 혐오, 법치 신자유주의는 어떻게 지배하는가>를 읽었는데요. 후기는 첫번째 책만 있네요^^
1차 세미나를 마치고 _돌멩이
극우정치세미나 ‘반동의시대 극우정치와 자본주의’ 드디어 첫 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아-!! 요즘 전세계적으로 극우 파시즘이 전세계적으로 확장되는 우려 속에 걱정되는 마음과 회의적인 마음으로 신청을 했죠. 4주만에 두 권이나 읽는 모임이라 걱정도 많았지만 첫 책인 ‘후기자본주의파시즘’을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책이 얇아서 오옷-!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치만..서론을 읽으면서... 바로 후회했고, 뭔말인지... 뭔가 옛날 파시즘과는 다르다는 것 같은데, 나만 이해 못했나 하는 마음으로 첫 모임에 들어갔습니다. 바람 활동가가 책 내용 발제를 해주셨고, 저희는 그것을 토대로 윤석열 정권과 트럼프 정권을 비교하면서 극우 정치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 12.3계엄사태, 탄핵 이후 사회에 대한 회의감과 절망감을 공유하기도했고, 거대 양당제 속에서 사표의 두려움으로 새로운 정치에 대한 표를 던지지 못하고 있는 실질적인 고민들도 오고 갔죠.
이어지는 정치 체제의 대안으로 결선투표제와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도입 필요성이 논의되기도 하고, 양당제의 폐기, 추첨민주주의, 또한 기본소득제 등에 대한 제안도 나왔지요. 현재의 정치적 구조가 이를 가로막고 있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지만요. 이에 대해 국민들의 강력한 여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직접적인 정치 참여의 필요성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또, 이상적인 사회에 대한 상상도 나눴어요. 사적 소유가 없고, 자원을 공동체가 공유하며 지속가능하게 사용하는 사회를 그린 SF소설의 예시도 있었고, 현재의 이런 절망감이 오히려 혁명과 저항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었어요. 현재는 2보 후퇴하더라고 3보가 진전하여 우리는 꾸준히 변화하고 있는 진짜 현!실! 속에서 지금 당장은 실현하지 못하더라도 이런 상상이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해준다는 사실을 다시금 나누었죠. 현재의 정치적 상황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면서도 희망을 잃어봤자 멈출 수는 없다는 의지를 다시금 깨달으며 다음 모임을 기대해 봅니다.
2차 세미나를 끝내고_배호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큰마음 먹고 신청했는데 역시나 책은 다 읽지 못하고 참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직전에 회의가 있어 다른 회의 마치자마자 그 자리에서 자장면 시켜서 먹으며 참석했다. 개인적으로 책을 만져봤다는 자족적 모임이 될지 아니면 다니면서 짬내어 책을 읽어가는, 그래도 신자유주의 이후 극우의 광장 분점에 대한 고민을 좀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될지 아직 장담할 수 없네요. 그래도 책을 만지며 공부모임의 강제성으로 반정도는 읽고 참여하는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겠다.
후기자본주의 파시즘 2장 파시스트 스펙터클은 길동맹이님이 발제를 했다. ppt로 깔끔하게 정리해서 내용이해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후기 자본주의 사회로 오면서 자본의 공격에 대한 고민의 지점이 많이 언급되었다.
계급 없는 계급 정치, 계급정치가 어차피 계급 투쟁이라고 할 때 최근 계급분석에 대한 고민이 많이 되었다. 플렛폼 노동자나 온디맨드 노동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자본주의 사회 노동이 이루어진다면 노동과 자본 관계를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인데 노동자과 자본관계의 종말에 대해 먼저 훅 들어오는 세태에 당혹스럽기는 하다. 노동자는 있는데 사용자를 특정할 수 없다? 자본의 또 다른 변신인가?
최근 파시즘의 주요 선동 매체인 유튜브와 종교에 대한 규제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다. 집회에서 자극적 장면의 연출을 통한 유튜버의 상업적 행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기도 하다. 그런데 허위 사실에 대한 방송이 문제인가? 민주주의 사회라는 2025년 한국에서 시민으로 지칭되는 민중들이 허위 사실에 대한 집단적 판단 능력이 문제인가? 고민이 들긴 하다. 극우로 지칭되는 파시즘의 진출이 전 세계적 현상이라고 할 때 민주주의가 발달 되었다는 북유럽에서도 파시스트 세력이 정치적 진출을 하고 정권을 장악하는 현상은 무엇때문인가? 한국 특히 제가 살고 있는 경북은 좀 심한데 우리의 지향과 인식에 혼란을 주는 부분이 있다. 오히려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부터 후기 자본주의(신자유주의)의 돌파구로 선택한 자본의 생존전략이라는 말에서도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부분이 있다.
인권위원장이라는 안창호의 동성애자, 맑시스트를 쫓아내야 한다는 파시스트의 타자화시키고 혐오를 조장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최근 곳곳에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문제는 이슈화된 몇 곳에서가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해 말부터 경북 경산 문명고등학교에서 한국학력평가원의 친일독재미화 불량한국사교과서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해서 대응하고 있다. 2017년 국정교과서도 이 학교에서 연구학교를 신청하여 마지막까지 버티다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경북교육청에서 연구학교 취소하여 정리한 적이 있다. 이데올로기적 구심을 구축하기 위한 한국 내 파시즘 세력의 활동은 처절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다른 측면에서 눈에 띄는 부분에 관심을 가진다.
2017년 국정교과서는 전국적으로 이슈화되고 역사교사들도 들고 일어나고 학부모, 학생들이 일어나 대중적으로 막아냈다는 타이틀이라도 붙일 수 있었다. 그런데 비슷한 기조의 한국학력평가원교과서는 검정을 통과했다는 이유로 교사들이 나서기 어렵다고 하고, 1학년 입학하기 전에 일어난 일이라 3월 그 교과서로 배우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대응도 거의 없는 상황이다. 저간의 흐름을 알고 있는 일부만이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승만을 방어하고 무장 독립운동을 폄훼하고 위안부의 고통을 일반화시키는 등 10여일 분석한 결과 오류만도 338개가 확인되었다. 그리고 2007년 출판된 문제집을 표지만 갈아서 출판했다고 속이고 출판사 자격을 허위로 획득하고 교육부장관의 청년보좌역이 저자로 참여하여 저자요건도 갖추지 못했는데... 문제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는데도 교육부 장관은 큰 문제가 없다는 식이고 대중적 저항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들 바쁘거나 자본이 너무 많이 사고를 쳐서.
경제가 어렵다. 그런데 민중은 더 어렵다. 우리들의 경쟁은 더 격화된다.
그 사이 유튜버를 통한 허위 사실이 느슨한 정의를 덮고 대상화된 집단에 대한 혐오를 발산한다. 그리고 민주주의와 지성을 겸비한 사람들은 어정쩡하게 개입하지도 않지도 못한다.
교육에서 많이 느끼지만 경쟁은 교육이 아니다. 이것을 민중의 생활에서 경쟁이 아니라 공동체의 복원과 같이 살자.는 평등의 외침으로 만들어 내지 못하면 계속 이렇게 몰릴 것 같은 불안한 생각이 든다. 그래도 민중들의 집단 지성을 믿어야 겠지.
9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공부 모임이다. 한편으로는 아주 젊은 분들이 참여하는데 이물질처럼 끼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자기 검열도 해 본다. 뭐 개의치 않고 지내야겠지만. 하나 아쉬운 부분은 온라인이다 보니 대화를 주고받는 부분이 여의치 않아 부분적으로 자기 의견 표현하는 방법으로만 진행되어 생각의 연원이나 잔상에 대한 소통이 부족한부분이다.
어쨌든 학교 다닐 때부터 공부를 별로 하지 않았는데 여전한 상황인 것 같아 익숙하게 모임을 버티려니 마음의 부담은 좀 덜 한 것 같다. 많이 배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