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가자 구호 차단 58일, 굶주리는 230만명,세계는 무엇을 하는가”라는 팔레스타인 집단학살을 규탄하는 40차 긴급행동 집회에 함께 했어요
5월 3일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 긴급행동이 40차집회를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2일부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식량과 인도적 지원 물자 반입을 중단했습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sns에 “비축 식량이 곧 바닥날 것이다. 가자 주민들은 더는 기다릴 수 없다”며 구호물자 반입을 허용해달라고 호소했지만 꿈쩍도 하지 않아 더 많은 연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WFP)은 가자지구에 전달할 식량을 마련했지만, 이스라엘의 차단으로 가자지구 230만명이 굶주리고 있습니다.
5월 15일 1948년 75만 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에 의해 강제로 추방당한 대재앙을 기리는 나크바(대재앙)의 날을 앞두고 또다시 기아의 위험에 처했습니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세종호텔 해고자와 연대시민들도 많이 참석해주었습니다. 바람도 함께 해 식량차단을 규탄하는 목소리에 함께 했습니다.
바람의 명숙 활동가의 사회로 진행된 집회에서는 지연(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가 팔레스타인 현지 상황을 보고해주었습니다. 4월 26일에는 세계식량기구에서 이스라엘이 인도주의 지원을 7주째 차단하며 세계식량기구의 식량 공급이 바닥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내에서 힘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을 차단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세계보건기구 담당자는 이런 주장에 대한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_개인연대자 살미님이 팔레스타인 집회에 참여하면서 느낀 소감도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힘없고 이기적인 개인이었습니다. 부당한 일을 겪고도 분노하기만 할 뿐, 맞서 싸우거나 시정을 요구할 정도로 강하거나 주체적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연대를 다니면서 만나게 되는 분들의 용기가, 앞서서 외치는 진실된 목소리가 저에게도 충분한 힘이 있음을 알려줬습니다”라며 연대의 경험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행진해서 명동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만난 한화오션 앞 거통고 조선하청지회 김형수 노동자를 응원하고 한화오션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한화그룹은 이스라엘의 전쟁에 기여하는 방산업체이기도 해서 이를 규탄하는 발언도 했습니다. 이스라엘 방산업체 플라산 사사가 K9자주포 및 K10탄약보급장갑차용 보호키트 공급 계약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후기] “가자 구호 차단 58일, 굶주리는 230만명,세계는 무엇을 하는가”라는 팔레스타인 집단학살을 규탄하는 40차 긴급행동 집회에 함께 했어요
5월 3일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 긴급행동이 40차집회를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2일부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식량과 인도적 지원 물자 반입을 중단했습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sns에 “비축 식량이 곧 바닥날 것이다. 가자 주민들은 더는 기다릴 수 없다”며 구호물자 반입을 허용해달라고 호소했지만 꿈쩍도 하지 않아 더 많은 연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WFP)은 가자지구에 전달할 식량을 마련했지만, 이스라엘의 차단으로 가자지구 230만명이 굶주리고 있습니다.
5월 15일 1948년 75만 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에 의해 강제로 추방당한 대재앙을 기리는 나크바(대재앙)의 날을 앞두고 또다시 기아의 위험에 처했습니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세종호텔 해고자와 연대시민들도 많이 참석해주었습니다. 바람도 함께 해 식량차단을 규탄하는 목소리에 함께 했습니다.
바람의 명숙 활동가의 사회로 진행된 집회에서는 지연(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가 팔레스타인 현지 상황을 보고해주었습니다. 4월 26일에는 세계식량기구에서 이스라엘이 인도주의 지원을 7주째 차단하며 세계식량기구의 식량 공급이 바닥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내에서 힘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을 차단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세계보건기구 담당자는 이런 주장에 대한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_개인연대자 살미님이 팔레스타인 집회에 참여하면서 느낀 소감도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힘없고 이기적인 개인이었습니다. 부당한 일을 겪고도 분노하기만 할 뿐, 맞서 싸우거나 시정을 요구할 정도로 강하거나 주체적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연대를 다니면서 만나게 되는 분들의 용기가, 앞서서 외치는 진실된 목소리가 저에게도 충분한 힘이 있음을 알려줬습니다”라며 연대의 경험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행진해서 명동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만난 한화오션 앞 거통고 조선하청지회 김형수 노동자를 응원하고 한화오션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한화그룹은 이스라엘의 전쟁에 기여하는 방산업체이기도 해서 이를 규탄하는 발언도 했습니다. 이스라엘 방산업체 플라산 사사가 K9자주포 및 K10탄약보급장갑차용 보호키트 공급 계약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