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11주기 추모의 시간에 바람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

올해는 세월호 참사 11주기 입니다. 11주기 기억약속대회와 4.16당일에 있었던 추모 행사가 있었습니다.

바람도 함께하였습니다. 

4월 12일 토요일에는 '세월호참사 11주기 기억 약속 시민대회 - 기억하는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가 광화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비가 오고 바람도 제법 거세지만 4.16을 기억하는 많은 시민들모여 '세월호 참사11주기 기억약속 시민대회'에 함께했습니다.

"대통령을 탄핵시키면 대통령을 새로 뽑을수 있지만 떠난 우리 아이는 다시 만날수 없습니다. 

참사의 진실들이 대통령 기록실 봉인되어서 공개되지 않을 위험에 처했습니다." 라는 참사 유가족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진실을 감추려는 자들을 시민들이 불꽃 눈동자로 감시해야합니다. 더 많은 시민들이 기억의 힘으로 그들을 감시하고 저지해야 합니다. 

우리 기억의 힘으로 행동합시다.

대통령 기록실에 진실이 침몰되지 않게 우리 계속 기억하고, 행동해요.

4월 16일에는 세월호 기억식이 세월호 서울중구에 위치한 기억공간 앞에서 진행되었습니다.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참사는 국가의 책임과 생명존중의 사회라는 방향을 제시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제대로 되지 않았고, 구조할 수 있는데 구조하지 않은 대통령 박근혜의 7시간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하기에 우리에게 애도와 기억은 실천하는 동사일 수밖에 없습니다.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활동가와 회원들도 투쟁하는 노동자와 장애인 활동가들과 함께 서울 기억식에 참여했습니다. 진실과 정의, 인권을 세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행동하겠다는 다짐을 한 날이었습니다.

기억은 힘이 셉니다. 기억의 힘으로 진실을 지키고, 끌어올리는 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