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평화와 생태를 지키는 새사람 행진에 함께 했어요

[후기] 평화와 생태를 지키는 새사람 행진에 함께 했어요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판결을 촉구하며 서울행정법원으로 향하고 있는 새‧사람 행진은 매일 다양한 새의 이름을 명명한 날을 정하고, 15km 전후의 구간을 걷고 있습니다.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이 조류 충돌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음에도 부적합한 장소인 새만금에 공항을 건설한다고 합니다. 더구나 미군기지가 있는 곳에 신공항은 대부분 미군의 군사기지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평화에도 위협적인 시설입니다.

이에 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을 중심으로 행진단을 구성했는데요,  서울행정법원까지 걸으며 새만금신공항의 문제를 알리고 있습니다.

 

인권운동 바람은 8월 16일과 8월 31일 참여했어요. 16일에는 세종호텔 해고자와 함께, 31일에는 비정규노동자의 집 꿀잠 동지들과 함께 걸었습니다. 


8월 16일 금강호 휴게소에서 출발한 경로는 서천갯벌과 바다를 보며 걸으며 정말 지켜야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했습니다. 동백 대교 아래서 쉬면서 티셔츠에 프린트도 하고 새가 되는 퍼포먼스도 했답니다. 그리고멋진판소리도 들었답니다


서천 바다에 도착해서 마무리했는데요. 마지막에 행진단 공동대표님으로부터 간단한 취지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대표님은

“전주에서부터 지방환경청에서부터 한 200여 분이 시작했다.만경강까지 걸어서 만경강 물 흐르는 깨끗한 물 흐르는 데 가서 정말 살아있는 물을 보고 숲을 봤다.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와주시니까 정말 고맙고 힘이 나다”고 하시며 “새만금에 생명체가 살지 않는다고 한다면 우리한테도 영향을 미친다. 다른 도시에 있는 삶의 어떤 척도로서의 어떤 바로미터다”라며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셨습니다. 대자연은 하나의 이제 생명체다 한 공동체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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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주류사진관전병철

8월 31일 평택에서 진위역까지 걸으며 평택 미군기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도시라 아스팔트의 뜨거운 열기를 감내하며 걷지만 이날은 특히 국제연대의 날이라 국제적인 연대로 지구를 지키고 새와 갯벌과 사람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진위역에서 기자회견때는 전세계 200여개 연합단체인 '스테이 그라운디드(Stay Grounded)'가 환경부에 신공항 사업의 즉각 중단과 부실한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는 공문을 전북지방환경청에 직접 발송했다고 합니다. 스테이 그라운디드는 "새만금 신공항 계획은 한국 갯벌의 중대한 가치를 반영하는데 실패했으며, 조류 서식지에 신공항을 계획하는 것은 조류 충돌 위험으로 항공 안전을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당 사업은 파리협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내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한국이 져야 할 국제적 의무에도 어긋난다"고 짚었는데요, 한국정부가 이 말을 듣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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