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SPC 파리바게뜨 문제해결 촉구! 전국 600개 시민사회단체 전면투쟁 선포 기자회견에서
안나 활동가가 여성노동자에 대해 발언했습니다.
🥐사회적 합의 이행 (불법행위 사과, 행위자 처벌, 휴무보장, 승진차별 원상회복 등)
🥐노동조합 탄압 중단
🥐제빵기사들의 휴식권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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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에서 활동하는 안나 입니다.
SPC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70% 이상 다시 말해 대부분이 여성 노동자입니다. 파리바게뜨 여성 노동자들은 대한민국의 성차별적이고 안전하지 않은 노동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 불법파견으로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의 노동환경과 노동조건이 드러났고 사회적 합의를 했으나 사회적 합의 검증위원회에 따르면 이행된 것이 거의 없습니다. 여성 노동에 대한 실태를 그때와 비교했을 때에 2022년에도 변한 것은 없습니다.
사회적합의검증위에 따르면 휴식권이 보장되지 않는 현장에서 여성노동자들의 안전, 건강권과 재생산권이 더 위태로운 것이 나타났습니다. 법(근기법)으로 보장되고 있는 여성노동자의 권리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월경휴가(보건휴가) 사용이 어렵습니다. 단체협약으로 제한된 휴무일 수 때문입니다. 임신을 하면 태아검진을 자유롭게 받기도 어렵습니다. 심지어 임신 한 노동자가 시간 외 노동, 야근, 휴일근무를 했습니다. 어느 여성노동자의 경우, 임신을 해서 1시간 단축근무를 하더라도 물량은 똑같아서 점심시간까지 포기하며 압축노동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파리바게뜨 노동자들은 여성노동자 평균 유산율 23%보다 훨씬 높은 41.7%의 유산율이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노동 환경은 여성노동자에게 임신을 하지 말거나 하더라도 일을 그만 두라는 암묵적인 강박합니다. 임신을 할 권리, 하지 않을 권리 모두 침해합니다. 여성노동자의 안전, 건강권, 재생산권을 침해합니다.
파리바게뜨는 직장 내 괴롭힘에 더불어 일터에서 겪는 성희롱 문제도 있습니다.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구제 절차가 마련 되어 있지 않아서 피해자 보호, 사실관계 조사가 어렵고 재발 방지 대책이 미흡합니다.
노동탄압, 노조파괴, 여성노동자의 권리를 짓밟는 일터에서 현장을 바꿔보겠다고 노동자들이 노조 만드는 것 당연합니다. 그러나 관리자의 압박, 승진 차별에 의한 노조파괴 행위를 했습니다. 노동위도 이를 부당노동행위로 인정했습니다. 국제인권규약으로, 한국의 헌법으로도 보장되는 노동자의 권리가 지켜지지 않습니다.
인권이 없습니다. 노동자, 노동권이 없습니다. 시민사회가, 우리가 목격한, 전국으로 퍼져있는 이 성차별적이고 노동탄압하는 노동 현실에 가만 있지 않겠습니다. 이미 시민들은 자발적인 불매와 SPC의 만행을 알리고 있습니다. SPC가 하루 빨리 노동자들과 교섭에 나서고 사회적 합의 이행하길 촉구합니다. 노동자에 대한 협박을 멈추고 문제해결에 나서길 요구합니다. 평등한 빵, 노동돈중된 빵 먹기위해 끝까지 연대하겠습니다.

7월 26일 SPC 파리바게뜨 문제해결 촉구! 전국 600개 시민사회단체 전면투쟁 선포 기자회견에서
안나 활동가가 여성노동자에 대해 발언했습니다.
🥐사회적 합의 이행 (불법행위 사과, 행위자 처벌, 휴무보장, 승진차별 원상회복 등)
🥐노동조합 탄압 중단
🥐제빵기사들의 휴식권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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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에서 활동하는 안나 입니다.
SPC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70% 이상 다시 말해 대부분이 여성 노동자입니다. 파리바게뜨 여성 노동자들은 대한민국의 성차별적이고 안전하지 않은 노동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 불법파견으로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의 노동환경과 노동조건이 드러났고 사회적 합의를 했으나 사회적 합의 검증위원회에 따르면 이행된 것이 거의 없습니다. 여성 노동에 대한 실태를 그때와 비교했을 때에 2022년에도 변한 것은 없습니다.
사회적합의검증위에 따르면 휴식권이 보장되지 않는 현장에서 여성노동자들의 안전, 건강권과 재생산권이 더 위태로운 것이 나타났습니다. 법(근기법)으로 보장되고 있는 여성노동자의 권리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월경휴가(보건휴가) 사용이 어렵습니다. 단체협약으로 제한된 휴무일 수 때문입니다. 임신을 하면 태아검진을 자유롭게 받기도 어렵습니다. 심지어 임신 한 노동자가 시간 외 노동, 야근, 휴일근무를 했습니다. 어느 여성노동자의 경우, 임신을 해서 1시간 단축근무를 하더라도 물량은 똑같아서 점심시간까지 포기하며 압축노동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파리바게뜨 노동자들은 여성노동자 평균 유산율 23%보다 훨씬 높은 41.7%의 유산율이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노동 환경은 여성노동자에게 임신을 하지 말거나 하더라도 일을 그만 두라는 암묵적인 강박합니다. 임신을 할 권리, 하지 않을 권리 모두 침해합니다. 여성노동자의 안전, 건강권, 재생산권을 침해합니다.
파리바게뜨는 직장 내 괴롭힘에 더불어 일터에서 겪는 성희롱 문제도 있습니다.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구제 절차가 마련 되어 있지 않아서 피해자 보호, 사실관계 조사가 어렵고 재발 방지 대책이 미흡합니다.
노동탄압, 노조파괴, 여성노동자의 권리를 짓밟는 일터에서 현장을 바꿔보겠다고 노동자들이 노조 만드는 것 당연합니다. 그러나 관리자의 압박, 승진 차별에 의한 노조파괴 행위를 했습니다. 노동위도 이를 부당노동행위로 인정했습니다. 국제인권규약으로, 한국의 헌법으로도 보장되는 노동자의 권리가 지켜지지 않습니다.
인권이 없습니다. 노동자, 노동권이 없습니다. 시민사회가, 우리가 목격한, 전국으로 퍼져있는 이 성차별적이고 노동탄압하는 노동 현실에 가만 있지 않겠습니다. 이미 시민들은 자발적인 불매와 SPC의 만행을 알리고 있습니다. SPC가 하루 빨리 노동자들과 교섭에 나서고 사회적 합의 이행하길 촉구합니다. 노동자에 대한 협박을 멈추고 문제해결에 나서길 요구합니다. 평등한 빵, 노동돈중된 빵 먹기위해 끝까지 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