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끝나지 않는 밤..그러나 끝나지 않는 연대로 평화가 올테니까!

11월 6일, 광화문에 위치한 향린교회에서 다큐 '끝나지 않는 밤' 공동체 상영회가 있었어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사는 세 가족의 이야기가 나오는 '끝나지 않는 밤'을 함께 보았습니다.
영화 상영에 앞서 명숙 활동가가 팔레스타인의 역사, 전쟁 배경, 현재 정세를 컴팩트하게 요약하여 설명했습니다.

영화를 본 후 돌아가며 소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래는 영화를 함께 본 분들이 나눈 소회들 입니다.
"저는 영국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했어요. 한국에 돌아오면서 가족들에게 주려고 대추야자 열매를 샀는데 사고보니 그게 이스라엘산인거에요. 그래서 너무 놀랐고 이걸 버려야하나 고민도 들었어요.
아 이래서 무심하면 안되는구나, 괴로워도 대량학살이 일어나는 현실을 마주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영화에서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죽어가는걸 보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생각해보니 영화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지금도 살아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비참한 현실에서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하는 무기력한 마음도 드는것도 사실고요. 하지만 일단 이 현실을 마주하는 것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윗분의 소회에 화답하며) 무기력한 마음 너무 이해해요. 하지만 저는 우리가 이 영화를 봤으니 조금은 다른 현실이 시작될거라고 믿어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향해 얼마나 끔찍한 일을 하고 있는지 내가 봤고 우리가 봤으니까. 저는 또한 한편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기독교인이지만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할거에요. 하나님, 이스라엘을 절대로 용서하지 마세요."
"영화를 보는 내내 광주 생각이 났습니다. 얼마전에 제가 광주에 가서 5.18관련 다크투어를 했거든요. 광주를 돌아보는 내내 대체 왜 이런 일이 있었던걸까 하는 생각에 괴로웠습니다. 그러나 저는 알고 있습니다. 폭력엔 이유가 없어요.
왜 이런 일이? 하면서 근본적으로 괴로워하기 보다는 똑똑히 현실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울지 않을 겁니다. 무엇보다 나는 앞으로 팔레스타인의 편이 될겁니다"
"멀리 캐나다에 있는 다 큰 성인 딸아이가 넘어져서 무릎이 까졌다는 소식만 들어도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그런데 영화에서처럼 잠시 아이에게 과자를 사주려고 시장에 간 사이 이스라엘이 쏜 미사일을 맞아 집이 무너지고 자녀들이 죽은 부모의 심정은 어떨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저 비통함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저라도 저들과 슬픔을 함께 하면 저들의 슬픔이 조금이라도 줄어들지 않을까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벌이고 있는 대량학살의 현실이 비통하고 너무나 아픕니다.
하지만 우리가 함께 지켜보고 있고 전세계의 연대자들과 함께 외치면 반드시 평화가 이긴다고 믿습니다.
비록 팔레스타인과 수천킬로미터 떨어진 한국, 서울의 작은 공간에서 많지 않은 사람들이지만
함께 모여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연대하는 우리가 있어요! 팔레스타인에 해방이 올때까지 팔레스타인의 민중들을 지지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Intifada! Intifada! Long live the Intifada!
[후기] 끝나지 않는 밤..그러나 끝나지 않는 연대로 평화가 올테니까!
11월 6일, 광화문에 위치한 향린교회에서 다큐 '끝나지 않는 밤' 공동체 상영회가 있었어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사는 세 가족의 이야기가 나오는 '끝나지 않는 밤'을 함께 보았습니다.
영화 상영에 앞서 명숙 활동가가 팔레스타인의 역사, 전쟁 배경, 현재 정세를 컴팩트하게 요약하여 설명했습니다.
영화를 본 후 돌아가며 소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래는 영화를 함께 본 분들이 나눈 소회들 입니다.
"저는 영국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했어요. 한국에 돌아오면서 가족들에게 주려고 대추야자 열매를 샀는데 사고보니 그게 이스라엘산인거에요. 그래서 너무 놀랐고 이걸 버려야하나 고민도 들었어요.
아 이래서 무심하면 안되는구나, 괴로워도 대량학살이 일어나는 현실을 마주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영화에서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죽어가는걸 보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생각해보니 영화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지금도 살아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비참한 현실에서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하는 무기력한 마음도 드는것도 사실고요. 하지만 일단 이 현실을 마주하는 것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윗분의 소회에 화답하며) 무기력한 마음 너무 이해해요. 하지만 저는 우리가 이 영화를 봤으니 조금은 다른 현실이 시작될거라고 믿어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향해 얼마나 끔찍한 일을 하고 있는지 내가 봤고 우리가 봤으니까. 저는 또한 한편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기독교인이지만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할거에요. 하나님, 이스라엘을 절대로 용서하지 마세요."
"영화를 보는 내내 광주 생각이 났습니다. 얼마전에 제가 광주에 가서 5.18관련 다크투어를 했거든요. 광주를 돌아보는 내내 대체 왜 이런 일이 있었던걸까 하는 생각에 괴로웠습니다. 그러나 저는 알고 있습니다. 폭력엔 이유가 없어요.
왜 이런 일이? 하면서 근본적으로 괴로워하기 보다는 똑똑히 현실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울지 않을 겁니다. 무엇보다 나는 앞으로 팔레스타인의 편이 될겁니다"
"멀리 캐나다에 있는 다 큰 성인 딸아이가 넘어져서 무릎이 까졌다는 소식만 들어도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그런데 영화에서처럼 잠시 아이에게 과자를 사주려고 시장에 간 사이 이스라엘이 쏜 미사일을 맞아 집이 무너지고 자녀들이 죽은 부모의 심정은 어떨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저 비통함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저라도 저들과 슬픔을 함께 하면 저들의 슬픔이 조금이라도 줄어들지 않을까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벌이고 있는 대량학살의 현실이 비통하고 너무나 아픕니다.
하지만 우리가 함께 지켜보고 있고 전세계의 연대자들과 함께 외치면 반드시 평화가 이긴다고 믿습니다.
비록 팔레스타인과 수천킬로미터 떨어진 한국, 서울의 작은 공간에서 많지 않은 사람들이지만
함께 모여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연대하는 우리가 있어요! 팔레스타인에 해방이 올때까지 팔레스타인의 민중들을 지지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Intifada! Intifada! Long live the Intif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