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남태령에 농민분들이 왔는데 경찰이 '또' 못가게 한다고?!

남태령에 농민분들이 왔는데 경찰이 '또' 못가게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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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지는 헌재의 파면 결정에 농민들이 트랙터를 몰고 왔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다시 농민들을 막고 길을 열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누구죠? 석달전에 이미 남태령 연대로 승리했던 경력직 연대자들이라죠😎 뜨개질 하는 동지, 일하는 프리랜서 동지, 악기연주하는 동지, 책보는 동지, 잠자는 동지...내가 하고 싶은걸 하면서도 우리는 얼마든지 강한 연대가 가능한 사람들이라죠! 그것이, 동지니까(끄덕)

뭐? 농민들이 또 경찰 때문에 집회에 못가고 있다고? 다 모이모이자! 하면서 호다다닥 모인 우리! 바람도 당연히 함께하고 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여성 농민분의 발언을 전합니다.

"농민들이 한가해서 오는게 아니어요 경찰이 우리보다 더 많이와서 이렇게 극진히 대접해줄줄 몰랐네 참내 우리보다 훨씬 많이 왔네

우리 농민들이 올때까지 헌재가 기다렸다고하는데 농민이 왔으니까 헌법재판소는 파면 빨리해요 농민들은 모내기하고 콩심고해야해서 바빠요 그러니까 빨리 파면해요 기후위기에 농사짓기도 힘들어요 그러니까 빨리 파면해요

근데 나 발언이런거 잘 못해요"
(여기저기서 "아잇 잘하시는데요!!" 라는 외침이 터짐)

전국여성농민회 회원 여성농민분의 ✨보석같은✨같은 발언이었습니다.


전국적으로 경찰인력이 필요한 곳이 얼마나 많은데 이 많은 경찰이 농민분들 못 막아서 이러는걸까요.

경찰은 다시는 농민들의 행진을 막지마라!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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