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여가부 폐지를 폐지하라 2화] '여가부 폐지'가 청년정책? 여성청년의 삶으로 본 차별

여가부폐지저지공동행동 연속기고

'여가부 폐지'가 청년정책? 여성청년의 삶으로 본 차별

[여가부폐지를 폐지하라②] 여기, 여성청년이 있다

- 현아(불꽃페미액션 활동가)


여성 차별, 낮은 임금과 부불노동을 통해 배 불리는 자는 누군가

2022년, 현재에도 한국의 가부장제 자본주의는 여성의 저렴한 노동임금과 장시간 노동을 통해 자본을 축적하고 있다. 일부 남성 커뮤니티들은 남성이 얻는 높은 임금과 권력을 합리화하기 위하여 국민의힘의 경제 논리인 신자유주의를 내재화했다. 국민의힘 또한 신자유주의 경제논리를 확산하고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남성 커뮤니티의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는 논리를 받아들였다. 국민의힘의 경제 논리인 신자유주의와 일부 남성 커뮤니티의 여성혐오는 그들 서로의 자산을 지키는 데에 일조한다. 


그렇다보니 여가부 폐지를 위한 구체화된 논리도 없다. 단지 더 많은 권력과 자본축적을 위해 성차별과 여성혐오를 강화하고 더 극심한 '백래시'를 행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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